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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항공분석-지역별실적] 단거리 강세… 중국·일본 ‘투 톱 체제’

세부 지역별로는 괌 압도적… 40% 점유 / 메르스 기저효과·얼리버드 휴가족 등 원인

  • GTN 강세희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6-08-19 오후 4:58:18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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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국제선 지역별 실적은 중국, 동남아, 일본 지역이 주역으로 꼽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당시 메르스로 인해 여객 실적이 감소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들 지역을 비롯한 지난 6월 국제선 여객은 메르스 기저효과, 단거리 노선 중심의 저비용항공사 운항 확대, 대학생 방학 시작 및 얼리버드 휴가족으로 인한 해외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47.9% 상승하며 597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은 엔저 종료 및 일본 지진 여파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우리나라로 회귀함에 따라 전년 동월대비 80.1% 높게 상승했다.

일본의 경우 엔고현상으로 인한 일본인의 해외여행 여건 개선 및 내국인의 지속적인 일본여행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80.1% 높게 상승했다.

여객 점유율은 중국 노선이 30.3%, 일본노선이 18%로 두 국가와의 노선이 전체 국제선 여객의 48.3%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본 국가 점유율은 대양주/남태평양 부분에서 괌이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괌이 40.13% 점유율로 대양주/남태평양 실적을 견인했으며, 하와이, 사이판, 호주 지역이 뒤를 이었다. 동북아 지역의 경우 중국과 일본이 지난 6월에도 ‘투 톱’ 체제를 유지했다.

중국과 일본 지역이 각각 49%, 30% 점유율을 차지하며 단거리 시장을 주도했다. 지난 6월 동남아는 베트남 실적이 제일 높았다. 근소한 차이로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지역이 뒤를 이었다.

유럽은 스테디셀러인 독일을 제치고 러시아 지역이 전체의 점유율 18% 차지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한편, 지난 6월 한국의 항공운송시장은 호황을 누렸다. 메르스 기저효과 등으로 지난 6월은 전년 동월대비 44.5% 증가한 866만명을 기록했다. 메르스 기저효과에 힘입어 화물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했다.

지난 6월 항공화물은 항공여객 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 및 중국, 동남아, 일본 주요 국제선 노선의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6.4% 증가한 35만 톤을 기록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자료출처=인천국제공항, 한국공항공사,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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