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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N 기획] 소원을 말해봐 소원성취 태산

오악독존(五岳獨尊), 태산

  • GTN 김선모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6-08-19 오후 7:06:55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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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은 중국 5악 중에서 으뜸으로 손꼽히는 산 중 하나로 중국 산둥성 중부 태안시에 위치해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중국 수천 년의 정신문화가 스며들어 있는 산으로도 이름난 태산은 산의 정기를 받기위해 실제로 많은 유명 정치인들이 방문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각자만의 소원을 빌기 위해 태산에 오르고 있다. 이에 태산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김선모 기자> ksm5@gtn.co.kr

<자료제공= 태산 한국사무소> 문의: 02)6091-7149

 

 

 

About 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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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의 역사와 문화

 

고대 중국에서 황제는 곧 ‘천자(天子)’라고도 불렸다. 신의 영역과 동일시되는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역사상 셀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전쟁이 일어났다. 그래서 천하를 통일한 자들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되면 가장 먼저 행한 부분이 지배의 당위성과 정당성에 대한 명분을 찾는 것이었다.

 

그 명분을 진시황제는 태산에서 제를 올리는 봉선제를 통해 찾았고 그 이후부터 중국 고대 제왕들은 태산을 오르면 천하가 태평해진다고 믿으며 봉선제를 시행했다.

 

이러한 봉선의식은 정권 초기 정치적 지배의 명분을 찾기 위한 하나의 퍼포먼스라 할 수 있었고, 나라와 백성의 안녕을 바라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의 아이콘으로서 자리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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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의 정신적 의미

 

예로부터 태산은 영험한 기운으로 인해, 소원이 잘 이루어진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었다. 태산을 관장하는 벽하원군이 중국 최고의 영향력을 지닌 도교의 여신으로 알려지면서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소망과 소원을 위해 태산을 찾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중국으로부터 많은 사상적 영향을 받았기에 태산은 ‘산’ 이상의 무언가를 발휘하는 힘을 지닌 대명사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도 중국의 많은 정치가와 세계 각국의 대통령들은 태산에 직접 올라 소원을 빌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노태우, 김대중 전 대통령 역시 과거에 태산에 올랐으며 심지어 북한의 김일성 주석도 생전에 태산을 방문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다는 후문도 있다. 이렇듯, 태산은 대권과 출세를 꿈꾸는 한국 정치인들 사이에서 소원을 비는 성스러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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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과 숫자 ‘72’의 묘한 인연

 

태산과 관련된 재미난 숫자 이야기가 있다. 소개하자면, 25억 년 전 지각운동에 의해 형성된 태산산맥의 시작점인 산동성의 표돌천에는 총 72개의 샘이 있다고 한다. 태산에도 역시 총 72개의 계곡과 샘이 있다. 또 태산에서 남쪽으로 72Km 거리에는 공자의 고향인 곡부가 있다. 태산에 자주 올라, 학문과 세상의 이치에 대해 연구하던 공자는 약 3000여 명의 제자를 거느리고 있었는데, 그 중 육예에 능통했던 제자의 수가 신기하게도 72명이라고 한다. 역대 중국의 황제 중 태산에 올라 봉선의식을 지낸 황제의 수가 또한 72명이라는 것도 발견 할 수 있었다.

사실 중국의 민족종교인 도교의 사상에서 ‘72’라는 숫자에는 실제로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예로부터 ‘72’라는 숫자는 만물의 원리가 담긴 세계를 나타내고 있었고, 도교뿐만 아니라 고대의 많은 지역과 종교에서 ‘72’라는 숫자를 신성하게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주요 관광지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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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마애

 

태산을 오르면 바위 곳곳에 글귀와 문장이 새겨진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태산 정상부의 ‘당마애’에는 당(唐) 태종이 직접 친필로 쓴 문장을 비롯해, 수많은 성인군자들이 아름다운 태산을 찬미하는 글을 살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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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등림처

 

공자가 자주 태산을 오르며, 들러 서책을 읽고 사상을 공부 하던 유교의 정기와 역사가 서린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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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 케이블카

 

중천문에서 남천문까지 이어지는 2km 길이의 케이블카로 약 10여분의 운행 시간 동안, 태산의 멋진 전경을 마음껏 감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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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반

 

태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전체길이 약 1km에 달하는 코스에 50도 이상의 경사각과 1,600여 개에 계단으로 남천문 까지 이어지는 죽음의 코스로 알려져 있다. 그 가파른 경사로 인해 18번 정도를 넘어져야 비로소 태산을 오를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과거 태산에 올라 봉선의식을 지낸 72명의 황제들은 모두 대묘(岱?)에서 부터 행렬을 시작하여, 십팔반을 손수 걸어 올라, 태산 정상에서 의식을 지냈다고 한다. 또한 많은 중국 정치인들과 각국 VIP들도 직접 십팔반을 걸어 태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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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하사와 옥황정

 

태산을 관장하는 벽하원군을 모시고 있는 도교 사원 “벽하사”(사진 중간 주황색 기와)와 태산의 정상 “옥황정”(사진 속 철탑 뒤편)은 소원성취의 기운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항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예로부터 태산은 영험한 기운으로 인해, 소원이 잘 이루어진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었다. 태산을 관장하는 벽하원군이 중국 최고의 영향력을 지닌 도교의 여신으로 알려지면서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소망과 소원을 위해 태산을 찾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중국으로부터 많은 사상적 영향을 받았기에 태산은 ‘산’ 이상의 무언가를 발휘하는 힘을 지닌 대명사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도 중국의 많은 정치가와 세계 각국의 대통령들은 태산에 직접 올라 소원을 빌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노태우, 김대중 전 대통령 역시 과거에 태산에 올랐으며 심지어 북한의 김일성 주석도 생전에 태산을 방문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다는 후문도 있다. 이렇듯, 태산은 대권과 출세를 꿈꾸는 한국 정치인들 사이에서 소원을 비는 성스러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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