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관광청 본청의 케시 프레이저(Kassie Fraser) 아시아 마켓 담당 이사가 지난 20일 방한했다.

지난 6월 새로 부임한 케시 프레이저 이사는 앞으로 아시아 마켓을 총괄하며, 캘리포니아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케시 프레이저 이사는 “본청에서 가장 주목하는 국가가 바로 한국이다. 한국은 주당 직항편수가 59편인데, 100편이 넘는 일본보다 성장률이 매섭다”며 “앞으로 캘리포니아의 매력을 더욱 알리기 위해 한국 여행사관계자들에게도 마케팅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를 방문한 한국인은 전년대비 12% 성장해 44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16.9% 증가해 51만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는 7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관광청은 아웃도어 브랜드 그레고리 및 싱가포르 항공과 공동으로 오는 10월2일까지 ‘그레고리 어드벤처 트립 ·헬로 캘리포니아 백패킹’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10명에게는 무료 캘리포니아 여행의 기회가 제공된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