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Destination > GTN이 간다

발리 뛰어넘는 시크릿 휴양지, ‘마나도’

1. 인도네시아 마나도 주요관광지

  • GTN 고성원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6-09-22 오후 6:58:02 | 업데이트됨 : 7일전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에디터 사진

 ‘즐거움 가득한’ 항구도시... 자카르타서 3시간 거리

 해양레저로 세계적 명성... 아기자기한 볼거리 가득

   

인도네시아 마나도. 처음에는 섬 이름인 줄 알았다. 어떤 이들은 ‘마라도’ 아니냐고 농담도 전해왔다. 하지만 지나치게 화창한 날씨의 마나도는 그저 아름다웠다.‘내일은 없다. 오늘만 생각하자’는 느낌으로 서핑과 해양 액티비티의 즐거움을 느껴볼까. 오로지 ‘힐링과 먹방’을 위해 떠나볼까. 어떤 여행을 선택할지는 당신의 자유지만, 마나도는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고민할 게 뭐있나. 마나도로 떠나면 된다. 이제 ‘신들의 섬, 발리’를 뛰어넘는 수식어가 탄생할 ‘마나도’에 대해 전격 소개해보고자 한다.

<마나도=고성원 기자> ksw@gtn.co.kr

<취재협조=인도네시아관광청, 파라다이스 빈땅 발리(PBB)

 

 

 

> 글 싣는 순서

  1. 마나도 주요 관광지
  2. 마나도의 숨겨진 이야기 & 호텔
  3. 명실상부 발리 최고 럭셔리 호텔                      

  

 

마나도의 ‘도’는 섬도가 아닌 코타마나도(Kota Manado)라는 지역의 이름이라고 한다. 마나도는 인도네시아 북슬라웨시 지역의 수도이자 미나하사 반도의 가장 북동쪽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미나하사 반도는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마나도는 미나하사 반도의 모든 관광명소의 중심지며 출발점도 된다.

 

한국에서는 마나도까지 직항편이 없어, 자카르타 혹은 발리를 선택해 경유해서 이동해야 한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으로 인천~발리~마나도로 이동했으나, 한국으로 올 때는 또 마나도~자카르타~인천으로 이동했다. 자카르타와 발리에서 마나도까지는 각각 3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어떤 노선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무엇보다 마나도 사람들이 참 인상 깊다. 인구는 대략 43만 명이 거주하며, 외향적인 성격 탓인지 여행 내내 마주하는 마나도 사람들은 하나같이 즐겁고 재미있다. 사진을 같이 찍자며 다가오는 일도 다반사. 마나도에서의 셀카봉 인기도 주목할 만하다. 관광지마다 마나도 사람들은 여느 사춘기 고등학생들처럼 셀카봉으로 사진을 남기며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가이드 말에 따르면, 마나도 사람들은 한국 사람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도 한다. 그 이유가 ‘몽고반점’이라고.

 

주 관광은 해양 레저 스포츠 산업이 발달돼있다. 다이빙과 스노클링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주변의 모든 바다가 스노클링 포인트다. 물론 해양레저 스포츠 외에도 관광지가 풍부하다.

 

마나도는 이제 신들의 섬 발리를 뛰어넘는 수식어로 불려지길 기다리고 있다. 마나도에서는 야자수를 지겹도록 볼 수 있는데, 그 많은 야자수들이 바람 불 때 흔들거리는 모습이 마치 사람들에게 인사하는 모습과 같다. 더군다나 마나도 대부분 건물이 야자수보다 높지 않은데 그 이유가 마나도 사람들은 야자수를 신들이 밟고 다닌다 생각해서 건물 높이를 제한했다고 한다. 더 최고의 수식어를 생각해보겠지만, 일단 ‘야자수가 손짓하는 모습’은 마나도를 가장 강렬하게 떠올리는 수식어다.

 

 

  에디터 사진 #역시바다지 #투명해 #무인도 #정글의법칙

 

1. 리하가섬

  

리하가 섬은 아름다운 바다에 둘러 싸여져 있는 마나도의 유명한 무인도다. 마나도 도심에서 차량과 배를 타고 2시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는데, 리하가 섬에 가면 절로 ‘정글의 법칙’이 생각난다. 투명한 바다와 하얀 모래. 가히 그 명성이 있는 게 아니다. 리하가섬의 스노클링은 부나켄 해상공원과 더불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무인도여도 섬 안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탈의실과 화장실이 마련돼 있으며, 큰 목조 건물이 있어 숙박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있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한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면 섬 안에는 마트나 편의점이 없기 때문에 사전에 물이나 음식물을 준비해야 한다.

 

  

2. 토모혼 마을

 

#꽃향기 #정겨워 #작은마을

 

토모혼 마을은 마나도 도심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비록 작은 마을이지만 꼭 둘러볼 관광 코스 중 하나. 차에서 내려 여기가 맞나 싶지만, 말 그대로 마나도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둘러보는 것은 그 지역을 가장 잘 느끼는 방법이기에 놓치지 말자.

 

토모혼 마을에는 리노우 호수, 루루칸 마을, 비하라 소나무 숲 등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매년 8월에는 유명한 꽃 축제가 토모혼 마을에서 개최되고 있다.

 

 

 

 에디터 사진 #유황 #모락모락 #무슨냄새

 에디터 사진 

 

3. 리노우 호수

 

리노우 호수는 마나도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호수에 도착하자마자 형용할 수 없는 무슨 냄새가 코를 찌르는 데, 이는 수백 년 전 폭발한 마화우 화산 분화구에 남겨진 유황 때문이라고 한다. 일반 호수와 달리 리노우 호수는 특이하게도 다른 세 가지의 물 색깔을 나타낸다. 파란색부터 청록색, 에메랄드 빛 까지도. 주변에 큰 나무들이 무성한 언덕을 보유하고 있어 호수와 함께 언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는 완벽한 장소다.

 

 

 에디터 사진 #데이트 #숨겨진관광지

  

4. 탬보안 언덕

 

탬보안 언덕은 토모혼 관광지 중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 중 하나다. 아마 토모혼 마을을 둘러보고, 탬보안 언덕에 올라 다시 내려가면서 리노우 호수를 보는 것도 꽤 괜찮은 코스다.

 

탬보안 언덕은 톤다노 호수 앞쪽 루루칸 마을의 동쪽에 위치해있다. 호수뿐만 아니라 푸른 정글과 갈색 농지가 어우러져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며, 멋진 장관을 볼 수 있다. 언덕 정상에서는 클라밧 산까지 감상할 수 있다.

 

 

에디터 사진 #나는 예수상 #크기대박

 

5. 축복받은 예수

 

마나도에도 랜드마크가 있다. 바로, 마나도의 축복받은 예수 동상인데 그 높이가 무려 50m에 이른다고 한다. 동남아에서는 두 번째로 크며, 전 세계에서도 네 번째로 큰 예수 동상이다.

 

축복받은 예수 동상은 마나도 씨트라랜드에 위치하고 있는 데, 땅 위에 바로 세워진 것이 아니라 기둥 위에 세워져 있다. 때문에 예수 동상이 날고 있는 것처럼 보여 ‘나는 예수상’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에디터 사진 #원숭이 #보려고 #두시간 #파워워킹

 에디터 사진

 

6. 탕코코 국립공원

 

투명한 바다뿐만 아니라 마나도의 자연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탕코코 국립공원’이 있다. 탕코코 국립공원은 두아 사우다라 산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 입구부터 특이한 식물들과 아름다운 언덕 및 계곡을 만나볼 수 있는 데 탕코코 국립공원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볼 수 있다.

 

특히 안경원숭이와 같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안경원숭이, 검은원숭이, 야생돼지, 말레오 닭 등 새벽 일찍 출발하면 모루칸 앵무새와 술라웨시 코뿔새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탕코코 국립공원에서는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8시간까지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인도네시아관광청 & PBB] 코타마나도 & 발리 팸투어

 

에디터 사진

마나도 대표 관광지 보며 신상품 구상

 

이번 팸투어는 인도네시아관광청과 인도네시아 전문 랜드 파라다이스 빈땅 발리(PBB, 대표 류기아)주최로 지난 9월1일부터 6일까지 4박6일간 진행됐다.

 

일정으로는 마나도 지역의 주요 관광지 및 호텔을 방문하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직접 체험해 신규목적지로서의 상품성을 검증했다. 또한 발리에서도 주요 럭셔리 호텔 인스펙션을 진행하며 알찬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4일에는 인도네시아 관광청을 비롯해 마나도 여행사, 호텔 주요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팸투어 참가한 업체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제나두투어 △혜초여행 △자유투어 △롯데관광 △탑항공 △타이드스퀘어 △SH투어 △린트래블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이다.

 

류기아 파라다이스 빈땅 발리 대표는 “정체돼있는 인도네시아의 관광 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코타마나도라는 지역의 상품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에서 마나도 지역이 새로 홍보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향후 파라다이스 빈땅 발리에서는 신흥목적지로 ‘코타마나도’지역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문의: 파라다이스 빈땅 발리 02) 558-5377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오는 7월 1일부터 출국납부금 인하
카녹샤크항공, 한국 총판 지니항운 선정
하나투어, ‘하나 LIVE’ 시청자 32% 증가
여행이지, 브랜드 앰배서더 발대식 진행
CX, 홍콩 경유 여행객 대상 프로모션
투어비스, 베트남 여행 특가로 가‘봄’?
하나투어, 中 지방發 여행상품 확대
여행이지, MZ 여행작가와 함께 몽골로 가자
JAL, ‘5성급 항공사’ 7년 연속 선정
모두투어, ‘모두의 세포들’ 이벤트 진행
이번호 주요기사
피지관광청-피지항공, 한국 로드쇼 개최
2024 노르웨이 워크샵 성료
에어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신축터미널 운영
아부다비, 2030년까지 3930만명 유치 목표
하나투어-키움증권, 공동마케팅 MOU 체결
홍콩익스프레스, 홍콩-클락 신규 취항
보물섬투어, 가정의 달 사이판 상품 출시
에이비스 렌터카, 한국 공식 웹사이트 오픈
노랑풍선, 진에어 타고 신비의 섬으로
괌정부관광청, 코코 로드 레이서 행사 성료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