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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여, 부흥하라’

[인터뷰] 정대삼 체리케이투어 대표

  • GTN 윤영화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6-11-24 오후 1:52:58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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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체리케이투어(Cherry K-Tour)는 작년 10월경에 오픈, 어느덧 운영 1년을 맞은 태국 치앙마이 현지 여행사다. 치앙마이는 한국 시장에서 골프로 유명하지만, 패키지 여행객 수요 역시 적지 않은 곳. 체리케이투어를 운영하는 정대삼 대표는 20여 년간 생활한 치앙마이 현지 생활을 기반으로 ‘손님이 만족하는 여행’을 지향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문의: 체리케이투어/ 070-4897-3765

 

Q. 간략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현지 여행사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와 운영 현황은 어떠한가.


17년 전에 태국으로 가족들과 함께 건너가, 현지 가이드부터 시작해 태국에서 생활을 영위했다.그 이후에는 라텍스 사업으로 시작, 태국 전통 마사지, 식당, 커피숍 운영까지 손을 뻗쳤다.


여러 방면의 상점을 운영하다보니, 여행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상황에 따라서 여행사와 금전 거래가 있기도 했는데, 미래를 믿고 한 일에 발등이 찍히기도 했다. 그 이후 차라리 현지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직접 여행사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일반 숍을 운영하는 것보다, 여행사를 운영하다보면 적이 생긴다. 기존 거래 여행사에서 고객을 뺏어 간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접 운영하는 현지 식당과 마사지 숍 등에서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올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비수기라서 타격은 있지만, 이걸 극복해 가면서 경쟁력을 내세워 여행사를 운영하고자 한다. 치앙마이 특성상 골프와 패키지 비중이 많다. 그러면서 인센티브는 하나하나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는 인센티브보다는 패키지가 많았으나 인센티브를 늘려갈 계획이다.

 

Q. 체리케이투어의 강점은 무엇인가.


먹는 것 하나는 어느 여행사보다 더 맛있게 제공한다는 것이 최고의 강점이다. 식당도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패키지와 인센티브에 동일하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패키지도 인센티브급의 식사를 할 수 있는 일정인 셈이다.


손님이 만족하는 안내를 하려고 한다. 내가 만족하는 일정이 아니라 손님들이 평가해주는 체리케이투어를 만들고 싶다.


특히 식당은 실제 일정을 체험한 여행객들이 맛집으로 공공연히 꼽을 만큼, 반응이 상당히 좋다. 한식뿐 아니라 태국 음식도 있고, 샤브샤브, 삼겹살, 비빔밥 등 현지 일정에 지친 여행객들의 피로를 풀게 해주는 데 최적이다.


두 번째는 손님이 만족하는 여행을 추구하고있다. 손님들은 저가든 고가든 돈을 쓰려고 오는 사람이다. 예를 들어 라텍스를 깐 최고급 안마를 일정에 끼워 넣으면, 손님은 그걸 기억하고 자연스럽게 라텍스를 쇼핑하려고 한다. 그 사이에 가이드도 한 마디 더 할 수 있고, 현지 서비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할 기회도 갖게 된다. 저가든 고가든 손님이 원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Q. 앞으로의 목표와 지향점은.


현재 운영하는 취지에 대해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물론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돈을 합당하게 쓰는 것도 중요하다. 체리케이투어에 소속된 현지에서 가장 약자인 가이드들의 보험도 직접 들어주고 있는데, 앞으로도 치앙마이 지역 자체의 홍보에도 힘쓰겠다.


치앙마이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꼭 우리 여행사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이런 치앙마이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또 현재로선 치앙마이 쪽에 주력하고 있지만, 향후엔 방콕,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 전반으로 지역을 확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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