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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여행사·항공사 수익극대화가 1순위

곽진일 토파스여행정보(주) 대표이사

  • GTN 류동근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7-01-20 오후 5:13:47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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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진 일 토파스여행정보(주) 대표이사

 

토파스여행정보에 ‘오브더·바이더·포더 피플’이 탄생했다. 녹록지 않은 GDS시장에서 고객(여행사와 항공사)이 잘 되어야 우리가 잘된다는 신념을 가진 주인공은 곽진일 대표이사다. 그는 89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25년간 항공 예약·발권시스템을 다룬 IT분야 베테랑이다. 그런 그가 토파스로 자리를 옮긴지 1년만인 지난 1월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만큼 영업환경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GDS시장에서 그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는 방증(傍證). 말단사원부터 시작해 한 회사의 대표이사로서, ‘토파스의·토파스에 의한·토파스를 위한’ 명 수장이 되길 기대한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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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곽진일 대표는…


1989.02 대한항공 입사(시스템개발부)
1998.03 미주지역본부 파견(1년)
1999.08 비서실(전근)
2005.11 정보시스템실(전근)
2008.04 겸임강사
2010.01 여객IT지원부
 여객IT지원팀장 (전근)
2013.07 여객지원부 담당 직무대행
2013.09 여객서비스부 IT지원팀장(전근)
2015.12 토파스여행정보 시스템운영 및 영업담당 임원
2017.01 토파스여행정보 대표이사



 

‘항공 IT분야 베테랑’
고객 요구 이해·파악
컨설팅 역할과
AS교육 철저히 하고
콜센터 기능도 강화

  

 

토파스 대표이사를 맡게 된 소감은


토파스는 IT서비스 공급업체다. 상품이 좋고 경쟁력이 있어야 고객(여행사)이 만족할 수 있다.
그래서 각 여행사의 비즈니스에 쓰일 수 있도록 상품을 고도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여행사와 항공사가 성장 발전해야 토파스도 성장할 수 있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다.

 


토파스는 어떤 변화를 시작하나

토파스가 문을 연 지 어느 듯 20년이다.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여전히 토파스는 단말기 비즈니스 체계로 움직이고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 이미 시장은 몇 년전부터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했으며, 최근 몇 년간 여행사나 항공사들의 변화도 발 빠르다. 심지어 메타서치나 오픈마켓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한 실정이다. 이러한 조직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조직을 개편하고 직원들의 업무분장도 시행했다.
온라인 비즈니스로 방향을 바꾸다보니 다양한 형태의 사업모델이 발생하고 있다. 관건은 여행사에 어떻게 잘 맞춰주느냐가 토파스의 사명이자 숙제이며 존재의 이유가 될 것이다.
여행사와 항공사의 수익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여행사·항공사와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은

우선 토파스에 요구하는 것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각 여행사마다 IT환경이 다 달라 요구하는 것도 각양각색이다.
해외OTA의 국내 진출과 오픈마켓 활성화로 국내 여행사들은 협력관계라고 하지만 사실상 그렇지 못하다.
따라서 토파스는 국내여행사들의 해외진출 계획이 있다면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 파트너사인 아마데우스는 토파스 한국지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170여개 국가에서 마케팅을 하고 있는 만큼 현지 국가의 여행시장에 대해 실시간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따라서 국내여행사들이 해외진출에 막막한 실정이라면 토파스에서 충분히 자사 모델에 맞게 컨설팅 및 연결고리 역할을 해 줄 수 있다.

 


토파스의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우선 A/S분야의 교육 및 콜센터 기능이 강화된다는 점이다.
교육분야는 엔트리방식에서 구이(GUI·Graphical User Interface)방식으로 교육을 집중화 할 계획이다. 온라인시대를 맞아 젊은 직원들은 이제 클릭방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또한 복잡 다양한 기능과 전문용어들을 사용하던 엔트리방식은 입력오류로 인한 실수도 많을뿐더러, 잦은 인력이동으로 숙련된 전문가를 구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시스템을 사용하게끔 해 여행사들의 고충을 덜어줄 생각이다. 즉,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여행사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다음은 콜센터를 통합관리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미 시행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올해부터는 여행사에 더 친절하고 더 자세하게 다가갈 것이다. 콜센터에 전화를 한 여행사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고 또 절박한 상황이나 불만, 칭찬 등 다양한 의사전달을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세일즈를 통하거나 각 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면 후속작업은 채널을 통일해 당일이나 늦어도 1주일내 피드백이 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외 업계와의 상생방안은

여행사의 영업환경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인건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어 토파스는 여행사 시스템을 개선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아마데우스 시스템을 활용해 여행사의 시스템 자동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는 홈페이지에 손님이 예약을 하더라도 예약 후 직접 직원의 손을 거쳐 발권하고 있다.
따라서 토파스를 통해 항공권만이 아닌 호텔·크루즈·철도 등 부가서비스 상품도 판매하도록 기반을 갖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최근 선보인 호텔부킹서비스도 그 일환이다.

 


향후 GDS시장에 대한 전망은

장밋빛은 아니다. GDS시장의 영업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최근 항공사들도 비용감축을 목표로 GDS bypass(항공사가 GDS를 통하지 않고 여행사와 직접 거래하는 행위)를 선호하는 추세다.
즉, IATA가 주관하는 데이터표준인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메타서치 등의 API(Applica
tion Program Interface)가 시장에 서서히 보급되기 시작하는 전초전이다. 항공사가 여행사와 직접 항공권을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GDS사 입장에서는 항공사의 부킹피가 가장 큰 수익원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흐름을 잘 활용한다면 사업영역을 얼마든지 확대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토파스는 여행사가 필요로 하는 기능에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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