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에 4층 규모의 럭셔리 스파 센터가 오픈할 예정이다. 패키지, 인센티브, 자유여행객 너나할 것 없이 폭발적인 인기를 받고 있는 다낭 지역이 럭셔리 스파로 인해 또 다른 매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현성 스카이코리아투어 대표는 다낭에 오는 5월 경 ‘라엘스파(LAEL SPA)’라는 이름으로 럭셔리 스파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다낭 법인 행사 시 스파 센터가 부족하며, 한국 여행객들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절충해, 김현성 대표가 직접 나선 것이다.

스카이코리아투어는 ‘LAEL DANANG CO, LTD’라는 별도 현지 법인을 통해 라엘스파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착공이 진행 중이며, 이번 달 말까지는 4층 건물 건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2층과 3층은 자유여행객과 인센티브 전용으로, 4층은 패키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건물 전체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최고급’ 럭셔리 스파 센터가 탄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스파 센터 오픈에 대해 김현성 대표는 “법인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스파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고, 다낭 패키지 상품을 ‘고품격’ 시키기 위해 착안하게 됐다”며 “현지 요금은 시장에 오픈돼 패키지 상품가가 하락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럭셔리 스파를 통해 스카이코리아투어만의 ‘특수성’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다낭에는 단순 마사지 숍 정도로 현지 인프라가 구축돼있으며, ‘SPA’ 문구를 쓰는 고품질의 스파센터는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나 금번 라엘스파를 통해 패키지는 물론이거니와 인센티브 행사 품격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김현성 대표는 자유여행객들이 믿고 방문할 수 있도록 라엘 스파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블로그마케팅과 연예인마케팅을 활용할 계획이다.

김현성 대표는 “다낭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 중 60% 이상이 자유여행객으로, 그 비중은 가속화되고 있다. 랜드사와 여행사들이 자유여행객들을 잡기 위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야만 한다”며 “라엘스파는 현존하는 다낭 최고급 스파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자신했다.

현재 인천~ 다낭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베트남항공, 티웨이항공 총 6개다. 모두 데일리로 운항하고 있어, 주간 1만여 석을 공급하고 있다.

부산~다낭 노선에는 진에어와 에어부산이 데일리로 항공편을 띄우고 있다.

한편, 스카이코리아투어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하롱베이의 5성급 호텔인 윈덤 레전드(Wyn

dham Legend Halong) 호텔 한국 GSA를 맡게 됐다.

윈덤 레전드 호텔에서는 객실에서 하롱베이의 야경과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연회장마다 붙박이식으로 설치된 일체형 대형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에 맞게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스카이코리아투어(02-732-0866)에 문의하면 된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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