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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사, ‘팀 해체’ 가속화

  • GTN 조재완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7-01-20 오후 5:55:41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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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패키지 여행사를 표방하는 일부 업체들의 비종합화 변모에 가속도가 붙었다. 부족한 인력과 낮은 판매수익성, 팀 운영의 어려움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며 FIT 비중이 높은 지역부터 수술 작업에 들어 간 것으로 보인다.

 

A여행사는 오는 2월부로 괌·사이판 팀이 해체된다. 팀이 형성된지 2년여 만이다. 현재 괌과 사이판 지역은 직원 1인씩 담당하고 있다. 본지 취재에 해당 팀 관계자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으나, 해당 여행사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운영은 어렵고 판매 마진율이 낮자 ‘잠정해체’로 내부 결론이 내려졌다.

 

해당 여행사의 또 다른 팀 역시 심각한 판매난을 겪고 있다. 직원들을 재충원하는 것도 녹록지 않자 직원 한 명이 홀로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다. 이마저도 자체 상품이 아닌 타사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어 대리모객 커미션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B여행사 역시 지난해 일본팀을 해체했다. 이 역시 에어텔 상품 문의만 늘고 패키지 판매율이 저조한데 따른 결정이다.

 

해당 여행사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조직도는 일본은 물론 국내, 괌·사이판 지역까지 판매하는 것으로 안내하고 있으나, 세 지역 모두 현재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외부 여행사 관계자는 “자사에 모객된 인원으로 타사 상품의 출발가능일자에 ‘뒷단을 붙여주는’ 경우는 있으나 대리모객으로 커미션을 받는다는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FIT 증가로 패키지 판매가 힘에 부치는 여행사들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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