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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여행통계] 지난해 인·아웃바운드 모두 ‘고성장’

인바운드 30.3%·아웃바운드 15.9% 증가

  • GTN 고성원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7-02-16 오후 7:26:46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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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0만명 나가고, 134만명 들어왔다

 

지난해 12월 한국 여행시장은 11월에 이어 고무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동계 성수기에 대한 실적전망을 밝혔다.


해외여행 열기의 지속으로 12월 아웃바운드는 전년 동기간 대비 12.6% 성장한 200만7035명으로 나타났으며, 인바운드는 20.3% 성장한 134만3398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외래객은 전년대비 30.3% 증가한 1724만1823명, 국민해외여행객은 전년대비 15.9% 증가한 2238만3190명으로 집계됐다.


먼저, 주요 국가별 집계했을 때 인?아웃바운드 부문에서 모두 일본을 비롯해 대만, 마카오,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이 큰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국별 입국자 현황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49만4000명의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했으며, 이어 15만4165명이 베트남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태국과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 입국자수가 각각 14만1561명, 13만287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누적 수치를 살펴봐도 일본, 대만, 홍콩, 캐나다,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이 호조세를 보였다.


방한 외래객 역시 지난해 12월 대부분 국가가 전년대비 성장했다. 중국은 개별여행객 타깃 이벤트를 강화하고, 주말을 활용한 여행객이 증가하며 전년대비 15.1% 증가한 53만5536명이 방한했다. 이어 일본은 장기 연휴로 인한 전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했고, 20~30대 여성 중심으로 방한 리피터가 형성되며, 전년대비 23.4% 성장한 19만7209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은 겨울방학 시즌 돌입으로 개별 관광객의 수요가 확대됐으며, 중소규모 인센티브 단체 방한 수요 성장세가 지속됐다. 이에 전년대비 30.3% 성장한 6만4488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싱가포르는 스키와 눈 주제의 방한 수요가 증가하며 전년 대비 46.2% 증가했다. 그중 공항 및 항구로 입국한 방한 싱가포르인이 전년 대비 각각 46.0%, 83.8% 증가했으며, 이중 인천공항은 42.6% 증가로 크게 늘어났다. 또한 모든 연령층에서 전년 대비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61세 이상과 20세 이하 연령층에서 각각 73.3%, 58.5% 증가로 가장 많이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인바운드, 아웃바운드가 모두 증가한 가운데, 관광 수입 및 지출은 다소 온도차를 보였다. 12월 관광수입은 13.4억 불로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한 반면, 외래객 1인당 지출 금액은 995불로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했다. 또한 12월 관광 지출은 20.4억 불로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했으며, 국민 해외여행객 1인당 지출금액은 1018 불로 전년 동월 대비 6.1% 감소했다. 12월 관광수지는 7.1억불 적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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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계관광기구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관광 지출이 19% 증가하며, 여전히 가장 큰 해외여행 시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군다나 중국 항공사들이 저가 장거리 항공 티켓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항공사들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외에도 주변국 중 인바운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일본은 오는 2020년 3679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 


본지는 이번호에서 12월 한국여행시장 통계와 더불어 여행사별 상품비교, 글로벌 관광시장 동향에 대해 알아봤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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