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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디아 한국지점장 INTERVIEW] 수요확대에 ‘총전력’

인천~홍콩~델리·인천~뭄바이 주4회 운항

  • GTN 윤영화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7-02-16 오후 8:21:25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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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비에이 키쇼르 쿠마르 B.A. Kishore Kumar 에어인디아 한국지점장

 

비에이 키쇼르 쿠마르(B.A.Kishore Kumar) 에어인디아(AI)의 한국지점장이 지난 1월11일부로 새롭게 부임했다. 인도 국영 항공사인 에어인디아는 현재 인천~홍콩~델리 노선과 인천~뭄바이 노선을 각각 주 4회로 운항 중이다. 이번 신임 지점장 부임으로 인도 시장에도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해진다. 키쇼르 쿠마르 지점장을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에디터 사진

 

한국지점장으로 부임하게 됐는데, 소감은.


이번에 부임하면서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됐다. 한국 사무소 계약 문제도 진행 중이고 당면한 사안들이 많아 아직 실무에 접근하지는 못하고 있다. 한국 시장의 특성에 대해 오히려 ‘배우는’ 기간이자,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지점장 부임 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확실히 환경이 다르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인도 교민이 많았고, 직항이었기 때문에 프로모션이 없어도 수요가 확실히 보장됐다.
한국에서는 완전히 다르게 상황에 접근해야 한다.

 

델리 노선을 비롯해 인도 시장이 달아올랐다. 전망은 어떨 것으로 보는가.


대한항공(KE)과 아시아나항공(OZ)이 지난해 말 인천~델리 노선 공략에 매우 공격적이었지만, 에어인디아와는 상당히 다른 전략을 갖고 있다고 봐야 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을 허브로 하기 때문에, 인도에서 보자면 ‘인도→인천→기타 장거리 지역’ 수요를 공략하기에 최적화 돼 있다. 에어인디아는 반대로 ‘인천→인도→기타 지역’을 공략해야 하기 때문에 수요층이 다르다.


인도 시장 자체에 대한 수요는 아직 상용, 친지방문, 여행 수요 순이라고 본다.


역으로 생각하면 여행 수요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셈이다. 역사적인 지역인 ‘골드 트라이앵글’은 유명하지만, 비치가 있는 고아(Goa) 지역 등 무궁무진한 여행 지역이 개발될 가능성도 크다. 향후 한국인의 인도 방문 비자 취득이 쉬워진다면 접근성 역시 훨씬 낮아질 것이다.


에어인디아의 수요를 끌어올릴 방법이 있다면. 또 향후 계획은.


단기적으로는 운임 프로모션이 단연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오는 4월30일까지 일단 특가 프로모션이 진행 중인데, 비수기 기간을 겨냥했기 때문에 상당한 반응이 오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상용 수요를 유치하고 커넥션을 늘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인도 한 지역에서 10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5개 지역에 취항했다고만 가정해도, 200석 중 50석을 쉽게 채울 수 있게 된다. 국제선 연결편 수요 역시 동시에 올라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증폭될 것으로 본다.


한국과 인도를 잇는 노선 증편 계획은 언제나 세우고 있지만, 한국~인도 간 운수권이 확대된 후 배분받는 것이 선재되길 기다리고 있다.


운항편이 늘어난다면 델리 공항을 경유하는 장거리 수요까지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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