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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N 코멘터리] 에어부산 ‘부산~하이난’ 증편… ‘호텔앤에어 전세기 계획’ 영향없나?

7월로 운항 연기… ‘주 2회 스케줄’ 동일

  • GTN 윤영화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7-03-17 오후 5:30:01 | 업데이트됨 : 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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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앤에어 전세기 계획’ 영향없나? 7월로 운항 연기… ‘주 2회 스케줄’ 동일

 

에디터 사진 

 

 

 

 

사드 보복으로 빚어진 일련의 사태로 국적 항공사들이 중국 정기 노선까지 줄이는 추세다.

이 가운데 에어부산이 오는 3월26일부터 부산~하이난(싼야) 노선을 증편(주 4회→주 5회)한단다. 호텔앤에어가 매년 4월 말부터 운영하던 대한항공 인천~하이난(싼야) 전세기 계획에는 영향이 없는가.

<윤영화 기자>

 

[호텔앤에어 관계자]

매년 이맘때쯤이면 운항 계획이 이미 확정되고 상품이 세팅돼야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3월 초만 하더라도 예년과 똑같이 4월 말 출발 상품을 세팅할 예정이었는데,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가 아웃바운드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계획을 바꿨다.

 

일단 오는 7월경으로 운항을 미룰 계획이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쪽에서의 중국 행 아웃바운드 모객이 초토화됐기 때문이다. 현재 대한항공 측에 운항 연기를 요청한 상태다. 국토교통부가 3월26일쯤부터 운영하는 하계 스케줄을 이번 주 안으로 발표하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의 운항은 허가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3월부터의 운항 허가를 받은 셈이라, 4~6월 기간은 ‘운휴’로 분류된다. 그래서 중국에 운휴 조정신청도 미리 해야 하고, 중국에서 조정신청에 대한 허가도 받아야 한다.

 

일련의 과정들은 4월 중순은 돼야 확정된 결과로 나올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면, 오는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의 1년 주기로 전세기 운항 시점도 변경된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7월이 1년 전세기 운항 시작점으로 변경된다.

 

오는 7월 좌석부터 판매를 하더라도 기존 계획과 마찬가지로 주 2회 스케줄에 동일한 B787-900ER 기종이 운용될 예정이다. 다만 앞으로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질지 추이를 지켜봐야한다.

 

 

 

 

 

 

개그페어 현황은?지난해 취소 수수료 없는 항공권 발권 시스템으로 화두에 올랐던 개그페어가 론칭 이후 잠잠한 것 같다. 최근 하나투어도 항공권 예약시스템을 개발하고, 항공 OTA 시장이 국내외 할 것 없이 포화상태인데, 현재 현황은 어떠한가.

<고성원 기자>

 

[개그페어 관계자]

지난해 12월 론칭했으나, 아직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하는 데 집중하는 단계다. 먼저 선보인 모바일 앱 서비스는 내부적으로 요금 적용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있으며, 웹은 이달 말 완성될 예정이다. 론칭 당시에는 미디어에서 ‘취소 수수료 없는 항공권 발권 시스템’이라는 프레임으로 초점을 맞춰 홍보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시스템 완벽화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후 별도의 마케팅을 하지 않은 것이다.

 

개그페어는 국내 개발 기반이 아니라, 본사는 홍콩, 개발 업체는 태국에 기반을 두고 있다. 현재 한국,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5개 국가에서 지사 형태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가별 항공사별 적용되는 요금 노출을 안정화하는 것이 관건이라 보고 있다. 항공OTA 시장이 과열되다 못해 포화상태인 건 맞다.

 

개그페어는 다만 ‘Book Now Pay Later’는 모토로 예약과 동시에 결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고객들에게 장점으로 어필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 달 평균 300건 이상의 예약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중 실제 결제자는 50% 정도다.

 

앞으로 예약률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하나, 최근 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서비스 수수료’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이 크다.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의 경우 여행사들이 항공사로부터 발권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별도의 서비스 수수료에 대한 개념이 없으나 한국은 다르기 때문이다.

 

항공시장은 물론 여행시장이 여행사들 간의 경쟁이 아닌, 무한 경쟁 시대에 돌입했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스템만이 파이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터키 열기구 사고지난 14일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또 열기구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부상자 40여 명 중 한국인 여행객도 포함돼 매체에서도 앞 다퉈 보도하고 있다. 카파도키아 관광은 열기구 코스 빼면 시체격인데 번번이 일어나는 사고, 여행사들은 어찌 보나. <조재완 기자>

 

[해당 한국인부상자 송출한 A여행사 입장정리]

지난 3월14일 화요일 오전 7시경(현지시간), 카파도키아 열기구가 강풍에 비상착륙하면서 41명이 부상당했다.

 

이중 9명은 골절상을 입었고, 이외에는 경미한 부상으로 간단 처치 후 귀가했다. 한국인관광객도 일부 포함됐는데, 다수 여행사를 통해 송출된 총 12명의 한국인 부상자가 병원에서 치료 받았고, 이 중 한 명이 자사 고객이다. 복사뼈에 경미한 타박상 입고, 엑스레이 촬영 결과에도 이상 없어 바로 퇴원했다.

 

[B여행사 유럽팀 관계자]

경미한 사고라고 개의치 않는 것은 아니나 모객에도 전혀 영향 없고, 관계자들도 심드렁한 반응이다.

 

지난 달에도 같은 지역에서 덴마크 여행객이 숨지는 등 열기구 사고는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번에 발생한 사고는 한국인이 포함돼 유난히 많은 매체가 보도했을 뿐 이집트, 미국 등에서도 사고는 잦다. 여행객들도 해당 액티비티의 위험성을 모르지 않으며, 여행사는 열기구 탑승시 사전 안내를 이미 충분히 하고 있다고 본다. 더군다나 터키사고에 만성적인 피로감을 느끼는 터라 여행사도 고객도 이번 사고에 관해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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