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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항공실적] 국제선 여객 실적, 대한항공 vs 국적LCC

  • GTN 윤영화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7-04-20 오후 7:38:08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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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항공사들의 국제선 실적을 분석한 결과, 대한항공과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국제선 여객 실적이 비등하게 나타났다.


대한항공의 지난 2월 국제선 공급좌석은 187만6632석으로, 지난해 2월에 비해 6.1% 감소했다. 국제여객은 같은 기간 0.2% 증가하며, 85.8%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아시아나항공의 공급좌석은 125만여 석으로 6.6% 감소했으며, 국제여객은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률은 88.5%를 나타냈다.

 

티웨이항공, 국제선 실적 폭등


국적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티웨이항공의 실적이 가장 눈에 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공급좌석 27만 석, 국제여객 25만 명을 기록했다. 성장률로 따지자면 국제선 공급좌석이 73.6%, 국제여객이 84.7% 늘어난 셈이다. 탑승률도 92.3%를 기록했다.


국적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높은 절대적 국제선 실적을 달성한 곳은 제주항공과 진에어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항공은 국제선 공급좌석이 41.5%, 국제여객이 47.3% 늘어난 것으로 계산됐다. 이 외 국적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등도 완만한 실적을 나타냈다.

 

제주항공·진에어 실적 경쟁 첨예


대형 국적사와 저비용항공사 사이의 국제 여객 분담률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양강 구도가 깨진지 오래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여객 분담비는 37:26:37로, 대한항공과 국적 저비용항공사가 오히려 양축을 담당하는 모양새다.


국적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국제 여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제주항공은 국적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국제 여객 중 28.1%를, 진에어는 26.4%를 분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외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지난 2월 인천 발 운항편을 기준으로, 중국국제항공,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이 가장 많은 운항 횟수를 기록했다.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타이항공, 필리핀항공 등 근거리 거점 항공사들이 편도 기준으로 100편 이상을 운항하며 약진했다. 외국적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피치항공과 필리핀에어아시아가 가장 많은 국제선 항공편을 운항했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자료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정보포털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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