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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50 ‘이코노미 스마티움’에 EMD발행 ‘10% 커미션’
10cm 넓은 좌석간격… 특가·그룹 좌석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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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N 윤영화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7-05-18 오후 9:29:00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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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OZ)이 신 기재인 A350에 ‘이코노미 스마티움(Economy Smartium)’ 좌석을 도입, EMD 발권에 10% 커미션을 제공한다.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은 기존 이코노미 좌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cm 넓은 것이 특징이다. A350 항공기에만 독점적으로 갖춰져 있으며, △우선 탑승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라운지 이용(장거리 노선 이용 승객 한정) 등 부가 혜택이 제공된다. A350 기내 10~14열 36석이 판매 대상이다.
여행사들의 발권 체계도 갖췄으며, 부킹 클래스를 신설하는 대신 EMD-A 발행 방식을 차용했다. 즉, 이코노미 좌석을 선택하고 추가적으로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옵션 구매하는 방식이다. 현재 전 GDS에서 판매가 가능하도록 개발이 완료됐다. 특가 항공권, 그룹 항공권 등 전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제한 없이 구입이 가능하다. 판매 운임은 △일본·중국·동북아 3만 원(이하 한국 지역 발권 시 편도 기준) △동·서남아 6만 원 △미주·유럽·시드니 15만 원이 각 클래스 운임에 추가되는 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부터의 발권 및 탑승 완료 좌석을 기준으로 커미션 지급을 결정했다. EMD 발권 및 탑승 완료 좌석을 기준으로 판매 대리점에 10% 커미션이 제공되며, 그룹 좌석도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용 수요를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미션 대상 금액은 Surcharge가 징수되는 △선호좌석 사전 예매 서비스 △이코노미 스마티움 등이다. 커미션 10%는 국내·외 아시아나항공 판매 대리점에서 해당 서비스 EMD 발권 및 탑승 실적만을 기준으로 하며, 1개월 단위 ACM(Agent Credit Memo) 방식으로 지급된다. (단, 지급 총액 기준 1만 원 미만 시 미지급)
이와는 별도로 ‘선호좌석 & 이코노미 스마티움 이벤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EMD 발권일을 기준으로 오는 6월30일까지 한국 지역 전 여행사에서 선호좌석 또는 이코노미 스마티움 EMD를 발행할 때 응모 가능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 중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11월 중 인천~런던 노선에 A350을 투입할 예정이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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