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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문가 Briefing] 가족 수준별로 골프여행 즐거움 만끽
최주열 마케팅하이랜드 이사 (미션힐스 하이커우 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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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N 류동근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7-06-19 오전 8:51:52 | 업데이트됨 : 3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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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
(상) 패밀리 골프투어의 이해
(하) 미션힐스 하이커우 리조트
바쁜 직장인들은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어느 광고 멘트를 떠올리며 일상 탈출을 꿈꾸곤 한다. 가족들은 ‘여행은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잘 알려진 예방약이자 치료제이며, 동시에 회복제다’란 여행 예찬론을 펼치며 즐거운 상상에 빠진다. 직장과 가정에서 업무와 가사일로 바쁜 부모는 물론이고, 학업의 중압감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도 여행은 예방약이자 지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회복제임은 분명하다.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그 효과는 훨씬 더 큰 명약이 된다. 이런 가족여행의 트렌드도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주변을 돌아보면 예전에 보기 힘들었던 형태의 가족여행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듯하다. 두 돌도 채 안된 유아와 함께하는 인펀트(infant) 여행이나 유치원과 저학년의 자녀들과 함께하는 휴양형 가족여행객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 문제는 이 멋진 가족여행을 계획하면서 동상이몽에 빠져 있다는 사실이다. 골프를 시작하면서 생긴 변화이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떠나는 가족여행에는 아직 골프를 즐기지 않는 부모들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런데 골퍼들은 그렇게 멋지고 재미있었던 여행이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풍광과 멋진 리조트가 준비된 일정이라도 골프 라운딩이 포함되지 않은 여행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결국 가까운 친구들과 월례회 멤버들과, 겨울이면 춥다고 여름이면 덥다고 해외전지훈련이란 미명으로 골프백을 메고 떠났다. 그러다 함께 가자고 조르는 아이들과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떠난 여행에서도 해변 모래사장에서 웻지로 벙커샷 연습을 한다. 웃지 못 할 풍경이다. 의무감에서 떠난 이런 여행이 즐거웠을 리 만무하다.
가족여행은 이미 일상화 되어가고 매년 여행 기회가 생긴다. 아이들이 자라 엄마 아빠 대신 친구들을 먼저 찾기 전에 진정으로 행복한 가족여행을 다녀오려고 고민했다. 모든 가족들이 모두 진정으로 즐거워하고 행복해 할 수 있는 여행을 고민했다. 그러다 만난 ‘패밀리 골프투어’란 프로그램은 한 줄기 빛 이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을 생각하면 비행시간도 서너 시간 이내가 좋고, 투숙하는 리조트 내에서 여러 가지 액티비티와 쇼핑까지 즐길 수 있으면 금상첨화이다. 남태평양의 괌·사이판, 동남아시아 유명 리조트, 오키나와 등이 이 범주에 든다.
하지만 대부분이 키즈 프로그램에 아이들을 맡기고 엄마 아빠는 라운딩하는 천편일률적인 내용이라 골프 여행과 가족여행의 만족을 모두 느끼기엔 아쉬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은 편한 곳에서 잘 먹고 재미있게 노는 것만 목적이 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짧은 시간동안이라도 교육적 효과를 위해 빡빡한 체험 일정을 강요해서도 안된다. 가족 모두가 진정으로 즐거워하면서, 가족 간에 격의 없이 소통하는 여행, 재미있고 즐거운 일정 속에서 여러 가지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었다.
성인이 되어서야 처음 그린을 밟아 본 엄마 아빠 세대와는 달리 엄마 아빠와 함께 18홀 라운딩을 하거나 어린이 골프 레슨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도 있고, 랭귀지 스쿨에서 외국어의 중요성을 체득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 진정한 ‘패밀리 골프투어’를 만났다. 하이난에 있는 미션힐스 하이커우 리조트(Mission Hills Haikou Resort & Golf club) 패밀리 골프투어 상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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