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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임박’

내년 초 오픈 앞두고 공사 마무리 단계… 항공사 배치 완료

  • GTN 홍민영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7-08-18 오후 4:43:33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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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오픈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지난 2013년 9월26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기공식이 열렸다. 그날 이후 4년 간 차근차근 진행된 공사가 내년 초 오픈을 앞두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제2여객터미널에 배치할 항공사를 결정하고 면세점을 정비하는 등 오픈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2여객터미널에 배치될 항공사는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KLM, 델타항공이다. 인천공항은 제1여객터미널에 아시아나항공을, 제2여객터미널에 대한항공을 배치해 승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인천공항 환승객의 70%를 담당하고 있으며 자체 노선 간 환승 비율이 98%에 이른다. 대한항공이 제2여객터미널에 배치되면 보다 빠른 환승이 가능해져 환승객 증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 측은 이들 4개 항공사에 이어 저비용항공사 등을 순차적으로 배치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터미널 내에 입점하는 면세점과의 계약도 완료됐다. 면세점 입찰 공고에 따라 제2여객터미널 내에는 신라, 롯데, 신세계, SM, 엔타스듀티프리, CT플러스의 6개사가 입점한다. 이들은 보다 다양한 상품 판매와 각종 서비스를 통해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의 원활한 쇼핑을 돕는다.

 

제2여객터미널 공사는 인천공항 3단계 확장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제2여객터미널에 2조2000억 원, 철도 및 도로 등 연결교통망에 9200억 원, 제2교통센터에 2300억 원 등을 투입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800만 명의 승객을 추가 처리할 수 있어 전체 승객 처리 능력이 4400만 명에서 6200만 명으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제1여객터미널은 전체의 70%, 제2여객터미널은 30%의 비율로 승객을 분산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화물 처리 능력도 450만 톤에서 580만 톤으로 늘어나며, 사업 진행 기간에만 약 93000개의 일자리와 약 12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 4조8000억 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한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다음 달 공사를 마치고 협의와 시설 개선을 거쳐 내년 초에 오픈할 예정”이라며 “인천공항의 확장 및 활용은 동북아시아만이 아닌 세계의 허브공항으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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