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JATR시스템 단독운영 효과

발권요청·문의 실시간으로 관리

땡처리닷컴은 지난 2016년 11월 부터 세부퍼시픽의 PSA로 활동을 시작해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본지는 땡처리닷컴 5J 팀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물었다.

<조윤식 기자> cys@gtn.co.kr

땡처리닷컴에 대해 소개해달라

국내 최초 땡처리 여행상품을 유통하는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 플랫폼’ 땡처리닷컴은 마감이 임박해 재고할 수 없는 항공권과 호텔&리조트, 패키지, 패스, 골프, 렌터카 등을 전문적으로 유통·판매하고 있다. 이미 업계에서 통용되는 ‘땡처리항공권’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것도 땡처리닷컴이다.

현재 총 회원 수 62만6472명을 보유하고 있고, 앱 다운로드 수 140만 건, 트위터 팔로우 14만1695건 등을 기록(2017년 4월 기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인지도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J팀의 주요 업무와 성과는

지난해 10월, 17년 동안 이어왔던 GSA 체제에서 직영 지사체제로 세부퍼시픽 한국 지사가 출범했다. 취약했던 지방 세일 활성화를 위해 커미션을 기반으로 땡처리닷컴을 포함해 서울과 부산에 각각 2개씩 4개 업체가 발탁됐다. 세부퍼시픽에서는 인천발 마닐라, 세부, 칼리보 노선을 주 21편 운행 중이다.

땡처리닷컴에서는 3명의 팀원이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FIT 예약·관리에 한 명, 블록 예약·관리에 두 명이 전담하고 있으며 발권 요청과 인보이스 전송, 입금확인부터 발권 및 티켓 전송, 좌석확인까지 모든 일을 맡고 있다.

현재 자체적으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좌석이 업그레이드되는 등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 물론 탄탄대로만은 아니었다. 특히 지난 5월 필리핀에 계엄령이 선포되면서 많은 컴플레인을 받았지만, 여름휴가와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

땡처리닷컴 5J팀만의 장점은

땡처리닷컴에서는 세부퍼시픽 5JATR 시 스 템 (www.5jatr.com)을 단독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발권 요청 및 문의를 FIT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시스템 상으로 FIT 담당자 메신저 및 직통번호를 통해 실시간 기준 최저 운임 문의 상담이 가능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할 수 있다. PSA는 GSA보다 여행사 의견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 보다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비회원 발권요청이 가능해 회원가입과 로그인 절차를 생략하고 신속하게 발권할 수 있다는 편리성도 있다.

PSA는 분업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판매수익과 판매량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홀세일 운영을 통해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강화 등 파생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올 하반기 목표는 5JATR이 대표적인 발권신청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GSA 체제에 이용된 시스템이 대표적인 발권신청시스템으로 인식됐으나, PSA 체제로 전환 후 새롭게 5JATR가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땡처리닷컴이 단독 운영하고 있으며, 여행사 측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주기적으로 테스트 후 업데이트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 내에서 발권요청부터 티켓수령까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ONE-STOP’에 힘쓰고 있다.

또한 세부퍼시픽이 국제선을 대상으로 판매액 구간별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이글 윙스 트래블 패스 리워드’에서 한국지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