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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씨엠립 노선’ 제2의 전성기 맞나
JC인터내셔널에어라인 직항 운항 등 항공좌석 확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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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N 안아름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7-10-10 오전 8:30:35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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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씨엠립이 동계 목적지로 주목 받고 있다. 인천~씨엠립, 부산~ 씨엠립 정규 노선이 운항하면서 더 많은 여행객이 씨엠립을 찾고 있다. 올 겨울 씨엠립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인 JC인터내셔널의 PSA를 담당하고 이태환 대표를 만나봤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
씨엠립은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서 북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씨엠립강의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앙코르와트가 이곳에 있어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5년부터 캄보디아 관광이 본격화되면서 인천~씨엠립 노선을 운항하려는 항공사도 늘고 있다.
캄보디아 국적항공사인 JC인터내셔널에어라인(이하 JC에어라인)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인천~씨엠립 노선의 운항을 확정했다.
이태환 JC에어라인 국내 총판 담당 대표는 “지난 200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씨엠립 직항노선이 도입돼 현재는 에어서울이 인천~씨엠립을, 에어부산이 부산~씨엠립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며 “직항 노선이 생기기 전에는 태국이나 베트남에서 차량이나 항공을 이용해 국경을 넘어가는 방법이 유일했다”고 설명했다.
JC에어라인은 오는 29일부터 12월21일까지 수, 목, 일, 월 주4회, 12월24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는 매일 인천~씨엠립 직항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JC에어라인은 다른 항공사와 다르게 기령이 최소 8개월에서 1년 3개월 미만으로 새 비행기에 가깝다”며 “올해 ‘인천~씨엠립 노선’에 투입될 기체는 총 5대로 최대 24대까지 확대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C에어라인은 롯데관광, 인터파크투어, 여행박사, 보물섬투어 등과 함께 캄보디아 씨엠립 2박4일, 3박5일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서울, JC에어라인 외에도 스카이앙코르 항공이 이번 달부터 인천~씨엠립 노선 운항에 합류하게 된다. 캄보디아 앙코르 항공도 동계 시즌 씨엠립 노선을 준비 중이라는게 업계의 정설이다.
이렇게 갑자기 씨엠립 노선이 붐을 이루는 이유를 묻자 이 대표는 “동계 시즌 해외여행 목적지로 동남아를 많이 찾는데 그 중에서도 캄보디아가 중국의 대체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캄보디아 씨엠립이 동계 목적지로 뜨면서 패키지 수요가 늘자 항공좌석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관호 국토교통부 국제항공과 주무관은 “캄보디아 씨엠립 노선 운항에 대한 스케줄 신청은 받아놓은 상태로 아직 스케줄은 미정”이라며 “담당 부서간의 의견 조율이 진행 중이며 통상적으로 2번의 수정을 거쳐 최종 스케줄이 확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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