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Destination > GTN이 간다

[현장] 괌 방문, 한국 관광객이 압도적 1위...2017 PHR괌 아카데미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현지 호텔관계자 인터뷰호텔 본사에서도 한국 고객 위한 프로모션 마련해

 

 

한국 마켓에 특화된 이벤트 이어갈 것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2017 PHR 괌 아카데미’가 괌 현지에서 진행됐다. 닛코, 쉐라톤, 힐튼, PIC등 PHR(Premier Hotel Group) 그룹 괌 지역 호텔 4곳의 한국 마켓 전문 매니저들을 만나 현지 호텔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 참여자는 다음과 같다. 이인범 쉐라톤 라루나 괌 리조트 세일즈 차장(이하 이), 전은하 호텔 닛코 괌 인터내셔널 세일즈 차장(이하 전), 차인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 한국 마켓 세일즈 매니저(이하 차), 김영민 PIC 괌 한국 영업팀 차장(이하 김)>

 

에디터 사진

 

 

Q. 각 호텔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이: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는 괌 국제공항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고급 휴양 리조트다. 자연 그대로의 라군을 호텔 곳곳에 조성해 이국적이고 목가적인 느낌을 더해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다와 맞닿은 인피니티 풀로 마치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괌 지역 PHR 그룹 호텔 중에서 유일하게 스타벅스 커피 전문점이 입점해 있어 특히 한국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 호텔 닛코 괌은 ‘아름다운 남태평양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호텔’로 유명하다. 460개 전 객실이 오션 프론트 전망으로 구성돼 있어 층수나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객실에서 괌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닛코 괌은 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투몬 만 북쪽에 자리해 다른 호텔에서 누릴 수 없는 ‘건 비치’를 프라이빗 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괌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사랑의 절벽’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이점도 지니고 있다.

 

 

차: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는 1972년 세워진 괌 최초의 리조트로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힐튼의 전통은 물론 격조 높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리조트로 사랑을 받고 있다. 13만㎡의 대지 위에 총 646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메인타워와 프리미어타워, 타시클럽 등 세 개의 각기 다른 콘셉트의 건물로 나눠져 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괌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레스토랑과 바, 테니스코트 등 다양한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도 힐튼만의 자랑이라 할 수 있다.

 

 

김: PIC(Pacific Island Club) 괌은 투몬 베이 중심에 위치해 있다. 괌 지역 PHR 그룹 호텔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PIC 괌은 골드카드 한 장으로 특급 호텔 수준의 숙박, 전 일정 호텔 식사, 대형 워터파크 내 모든 레저 스포츠 시설 이용은 물론 스포츠 강습과 렌탈까지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 리조트이다. 특히 PIC만의 자랑인 클럽 메이트(Club Mate)가 일정 내내 함께하며 각종 스포츠 강습부터 게임 진행까지 담당해 그야말로 유쾌한 휴가를 책임지게 된다.

 


Q. 각 호텔 별로 특색 있는 객실이나 시설이 있다면 소개 부탁한다.      

이: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는 총 318개의 객실 중 30%가 스위트룸으로 괌의 가장 아름다운 선셋을 조망할 수 있는 뷰가 매력적이다. 특히 베이비 코너, 오션프론트 코너,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는 자쿠지 시설이 추가로 마련돼 있으며 가장 특색 있는 시설은 인피니티 풀로 바다와 수평을 이루고 있는 수영장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어 SNS 사용자들에게 인기 높은 포토존이기도 하다.

 

 

전: 닛코 괌은 총 460개의 객실이 마련돼 있다. 오션 프론트 슈페리어, 오션 프론트 프리미어, 오션 프론트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총 6단계로 객실 등급이 나눠져 있다. 괌 지역 내의 다른 호텔에 비해 최대 10㎡ 이상 객실이 넓게 설계돼 쾌적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보강한 상태다. 투몬 비치에 밀집된 다른 호텔들이 누릴 수 없는 ‘건 비치’는 닛코만의 자랑이기도 하다.

 

 

차: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는 프리미어타워, 메인타워, 타시클럽 등 총 세 개의 건물 내에 1240개의 객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지난 7월에 리노베이션을 마친 타시클럽은 총 95실을 운용 중이며 타시클럽 전용 라운지가 마련돼 있어 더 프라이빗한 일정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괌 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피트니스 센터도 현지인과 투숙객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곳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며 힐튼 괌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 PIC 괌은 총 777개의 객실이 운영되고 있다. 전 객실에서 무료 와이파이 및 괌 지역 내 무료 통화가 제공되고 있다. 로얄타워 3~4층에 위치한 34~39호까지의 시헤키룸은 유아들을 위한 특별 객실로 수유 쿠션, 유아용 변기 커버 등의 객실 비품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PIC의 마스코트인 시헤키를 메인 디자인으로 전체 복도까지 랩핑해 유아동을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에디터 사진

 

 

Q. 괌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괌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5만8411명에 이른다. 지난해 8월보다 24.5%가 증가한 수치로 해마다 괌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각 호텔을 방문하는 한국인 투숙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

이: 쉐라톤 괌의 경우 전체 투숙객 중 한국인 고객이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일 국가로는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 한국인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정도로 본사 차원에서 한국 마켓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 현재는 한국인 관광객이 제일 높은 방문률을 나타내고 있다. 패키지 상품 이용 고객은 한국과 일본이 50:50으로 비슷한 상황이지만 FIT는 80%가 한국인 고객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 ‘괌 태교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닛코 괌에 머무는 한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차: 힐튼을 찾는 한국인 투숙객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이다. 보통 20~25% 정도가 한국인 관광객으로 이중 FIT와 승무원 등의 비율이 35~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일본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한국인 관광객의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110%가 넘는 모객률로 한국 마켓의 위엄을 보이기도 했다.

 

 

김: PIC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전체 투숙객의 70%에 육박한다. 괌 지역의 PHR 그룹 호텔 내에서도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국적 항공기를 이용해 괌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중 PIC에 숙박하는 고객이 약 25%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Q. 한국인 관광객의 이용률이 굉장히 높다. 한국인 투숙객만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이나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이: 우선 호텔 이용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인 인턴 8명을 각 업장별로 배치해 상주시키고 있다. 또한 패키지 상품 예약 고객에 한해 피싱, 서핑, 요가 등의 무료 강습, GPO 아울렛 무료 셔틀 버스 제공, 매주 수요일 한식 뷔페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전: 닛코 역시 원활한 한국어 서비스 안내를 위해 4명의 한국인 인턴을 상주시키고 있다. 한국인 투숙객을 위한 가장 대표적인 프로모션은 ‘밀카드(Meal Card) 상품’이다. 골드와 플래티넘 두 가지 카드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성인 1인을 동반한 어린이(만 4~11세) 1인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투숙 기간 동안 닛코 괌 내의 레스토랑(선셋BBQ 제외)에서의 조, 중, 석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비치 렌탈 쿠폰도 1회 무료로 제공된다.

 

 

차: 힐튼도 9명의 한국인 인턴을 상주시키고 있다. 특히 패키지 이용 고객을 위해 ‘다이닝 카드’를 판매·운영하고 있다. 카드 종류는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 총 세 가지로 성인 1인과 동반 어린이(만 11세 이하) 1명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실버는 조식과 중식만, 골드와 다이아몬드는 일정 내 조, 중, 석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 PIC에는 인턴과 정식직원을 포함해 총 36명의 한국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총 777개의 객실 중 600실 이상을 한국 고객을 위한 블록으로 지정해 사용하고 있다.
유아와 아동을 동반한 한국 고객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키즈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로 운영하는 강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Q. 앞으로 한국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그에 따른 계획은 무엇인지.

전: 최근 한국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2018년에는 한국 고객을 위한 객실을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가족단위의 패키지 고객과 친구, 연인 위주의 FIT 고객 등의 수요를 반영해 닛코라는 브랜드만의 독특함을 한국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할 계획이다.

 

 

이: 괌 관광부서에서 2018년의 메인 시장을 ‘한국’으로 지정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다. 인피티티 풀, 앙사나 스파, 쉐라톤 S, SS-카드 등 한국 고객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으로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 지난 7월 레노베이션을 마친 타시(TASI) 동을 시작으로 한국 고객에게 더 많은 객실을 배정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뷔페나 레스토랑의 메뉴를 한식으로 개선하고 리피터 고객에게는 등급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더 많은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 2018년은 토들러 마켓에 주목하고 있다. 3대가 함께 방문해도 즐겁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최근 북핵의 위협과 관련해 PHR 그룹사 호텔 담당자들이 안전교육을 시행하는 등 한국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 좋은 서비스,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모두투어, 메이저리그 직관 상품 출시
JAL, 서울-도쿄노선 취항 60주년 맞아
노랑풍선, 국내 여행 특가 프로모션 진행
Fly Arystan, 항공운송사업자증명 획득
TASF 완전 정상화…1분기 29% 증가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발권액 증가
싱가포르관광청-농심, 신제품 개발 참여
마이리얼트립, NDC 직판 서비스 제공
교원그룹,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패키지 선봬
트래블레이블, 역사 여행서 출간
이번호 주요기사
하나투어, 中 지방發 여행상품 확대
JAL, 서울-도쿄 취항 60 주년 맞이 탑승 이벤트 성료
에어부산, 대만 2인 특가 프로모션 진행
마이리얼트립, NDC 직판 서비스 제공
투어비스,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여행이지, 日 소도시 패키지 라인업 확대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발권액 증가
TASF 완전 정상화…1분기 29% 증가
국적LCC, 신규 취항지 대폭 확대
24년 3월 넷째주] 여행사 홈쇼핑 실적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