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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골프의 천국’ 안탈리아… 여행내내 ‘귀빈 대접’셰프요리 등 세세한 서비스

  • GTN 조윤식 기자
  • 게시됨 : 2017-12-01 오후 4:49:27 | 업데이트됨 : 3일전

터키항공 탑승부터 ‘행복 시작’ 베렉지역 럭셔리 골프장 보고

이스탄불 핵심 코스 구경 ‘드라큘라의 성’ 있는 루마니아 여행

 

<최강락 세계여행신문 발행인>

 

 

에디터 사진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가 사랑을 나눈 신들의 휴양지’로 알려진 터키 안탈리아를 다녀왔습니다. 올해 2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입니다. 터키항공이 주최하고 럭셔리 골프 전문여행사 ES투어가 현지를 준비했습니다. ES투어는 안탈리아지역을 독점으로 홀세일 판매중인 여행사입니다.

 

터키항공이 11월 초에 안탈리아 팸투어를 진행한 주 목적은 안탈리아 베렉지역에서 매년 ‘터키쉬 에어라인 오픈 유러피안 골프대회’가 진행돼, 이를 참관하는 것입니다.

 

이번 팸투어에는 국내 11개 주요여행사와 2개 언론사가 동반했습니다. 특히 럭셔리 골프의 대명사인 안탈리아 뿐만이 아니고 이스탄불과 루마니아 지역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안탈리아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그 먼 곳까지 가서 무슨 골프냐고 말씀들 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현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얘깁니다. 일단 터키 안탈리아를 한번 방문 하신분들은 말하십니다. 골프의 천국이 따로 없다고 말입니다.

 

ES투어가 독점적으로 판매 중인 안탈리아 골프상품을 이해하는 길은 가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우선 본인이 두 번째 방문하는 곳이라 그런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출발했다는 점에서 팸일정 내내 골프장은 물론이고 관광지를 여유롭게 차근차근 세세히 들여다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좋은 건지 눈에 보였다는 점이 이번 여행의 키포인트 였습니다.

 

터키항공은 매일 밤 12시30분에 인천에서 이스탄불로 출발합니다. 많은 분들이 비즈니스를 타보셨겠지만 터키항공의 기내서비스는 남다릅니다. 기내에서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무척 이채롭지만 타 항공사는 이런 서비스가 왜 안되는 지 이제는 궁금합니다. 셰프가 기내에 탑승해 일일이 기내식을 서비스 하는 모습도 푸근하지만 기내음식의 남다름에도 놀랍니다. 집 침대에서 자는 것처럼 이불을 깔아주는 승무원들의 모습에서 이것이 기내인지 착각이 들 정도지요. 한국어로 된 최신영화도 수십편에 이릅니다.

 

기내서비스와 먹거리에 매료될만 하면 대략 11시간 걸리는 비행시간이 후딱 지나 이스탄불에 도착합니다. 유럽여행시 터키항공 꼭 타보십시오. 말이 필요 없습니다.

 

세계 최대규모의 라운지라는 이스탄불 CIP라운지를 거쳐 국내선으로 2시간 거리인 최종목적지 안탈리아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마친 후 곧바로 숙소이자 골프장이 모여있는 공항서 20분 거리의 베렉지역에 다다릅니다. 짐 풀고 곧바로 라운딩이 가능하지요. 이번 팸은 그렇게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팸의 목적이 유러피안 터키항공 오픈을 참관하는 것이었는데요, 지난달 2일부터 5일까지 골프대회가 베렉지역 내에 있는 래그넘 카리야 리조트에서 진행됐습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3일 도착해 토요일과 일요일 골프대회를 참관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베렉지역에는 18개 리조트가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이중 하나가 래그넘 카리야 리조트입니다. 이곳은 G20 정상회의를 개최해 다소 눈에 익은 곳일 수도 있습니다. 래그넘 카리야 호텔 로비에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각국의 대통령 사진이 전시돼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대통령 사진도 있지요. 어느 분인지는 밝히고 싶지 않습니다.

 

에디터 사진

 

골프대회 참관을 마친 이후 팸참가자들과 함께 이곳 저곳에서 열심히 라운딩을 했습니다. 글로리아GC, 내셔널GC, 래그넘카리야GC, 카야이글스GC, 타이타닉GC, 안탈리아GC 등등 값을 매길 수 없는 여러 골프장을 돌며 직접 경험했습니다.

결론은 탄성뿐입니다. 전 세계 골프장 중 안탈리아지역에 있는 골프장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날씨는 낮 기온이 23도 정도됩니다. 반팔 입고 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아침 저녁만 다소 쌀쌀합니다. 페어웨이나 그린상태 오케이입니다. 각 골프장 마다 특색이 있어 레이아웃이 모두 다릅니다. 구름 위에서 라운딩 하는 것 같습니다. 야간경기도 해봤습니다. 러시아와 유럽 부호들이 즐겨 찾는 안탈리아지만 우리네 겨울이 이곳은 비수기입니다. 선선한 날씨 보다 더운 날씨를 그들은 선호한다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일단 안탈리아에 오면 모든 것이 올인크루시브입니다. 돈 들어 갈 일이 없습니다. 객실 내 미니바는 물론이고 모든 식당이 상품가에 포함돼 있습니다. 골프를 낮과 밤에 즐기면서 수백 가지 먹거리에 빠져 푹 쉬면 됩니다. 그것도 공짜로 말이지요.

 

안탈리아 홀세일인 ES투어가 터키항공 비즈니스로 7박10일 499만원 판매 중이고, 28박31일 상품은 599만원입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아침비행기로 이스탄불에 도착해 데이투어를 했습니다. 새벽 비행기라 하루 종일 이스탄불을 여유럽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스탄불의 매력이야 말할 수 없지요.

2월 팸투어와 달리 이번에는 이스탄불을 거쳐 45분 거리의 루마니아로 향했습니다. 서울과 제주도보다 가까이 있는 루마니아는 아주 조용한 곳입니다. 인구가 2500만 명인데 국토 면적은 남한의 세 배 정도 됩니다.

 

우리나라 20년 전 경제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순박한 시민들과 다소 우울할 듯 하면서도 중후한 도시와 중세시대가 연상되는 시골풍경은 터키와 또 다른 매력이 넘칩니다.

유로존에 가입돼 있으면서도 차이세스코의 오랜 독재탓인지 뒤처진 경제력 탓에 레이란 화폐를 쓸 수 밖에 없는 후진성이 오히려 루마니아를 꼭 들러봐야 할 필요성으로 느껴집니다.

 

저희 팸일행은 현지서 우리네 카타(KATA·한국여행업협회)와 같은 여행업협회 회장과 관계자를 만나 미팅하며 한국인관광객들의 교류 증진을 위한 토론도 했고요. 드라큘라백작이 살던 성과 제5의 도시 보스코브 지역도 가봤습니다.

 

잔잔하고 중세풍을 연상하면서 공기와 환경이 살아있는 듯한 쇼핑의 천국 루마니아의 표면 만을 보고 왔습니다. 3박4일이 부족했지요. 꼭은 아니지만 한 번 쯤은 가족과 찬찬히 둘러보기에 딱 좋은 그런 조용한 나라였습니다.

 

수백 여 개 도시를 잇는 터키항공의 상상이상의 스케일에 놀라면서 안탈리아와 루마니아를 내 품에 안고 올해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에디터 사진

 

여행의 격올려준 현지가이드 네세 사르 Nese SARI

빨리빨리는 버리고 터키의 매력을 천천히 느껴주세요

 

해외 단체여행을 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면 어떤 현지 가이드를 만나느냐가 아닐까요. 가이드 잘못 만나면 여행 내내 불편하지요. 나름대로 전 세계를 다니며 여행을 좀 해봤지만, 이번 안탈리아 여행중 만난 가이드를 보면서 가이드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안탈리아에 도착하자마자 네세 사르(Nese SARI)란 현지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터키 현지인인데요.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것에 놀랐고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을 잘 알고 이해하고 있어 또 놀랐습니다.터키 에리지에스 대학에서 한국어교육과를 나와 춘천의 한림대학교에서 6개월간 어학연수 한 경험이 한국에 대한 전부입니다.어학연수 후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에서 2년 근무 뒤 주로 안탈리아와 이스탄불 한국인관광객만을 받는 한국전문 가이드로 뛰고 있지요. 한국을 꿰뚫고 있으면서 터키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능력에 찬사를 보내면서 네세 사르에게 몇 가지를 물었습니다.

 

 

터키에 대해 말해달라

터키는 신화가 있고 고고학 관점에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으며 골프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나라다. 로마시대와 오스만시대 유적지는 물론이고 아시아와 유럽이 교차하면서 이슬람과 기독교가 공존하는 역사가 숨쉬는 곳이다.

 

한국인 단체관광객을 대하면서 문제점이 무엇인가

한국인관광객은 늘 시간에 쫓긴다. 특히 성격이 급해 너무 ‘빨리 빨리’를 외쳐 이를 이해하느라 힘들었다. 여유로운 일정이 필요하다. 식습관도 고쳐야 한다. 터키에 오면 수 백 가지의 다양한 터키음식을 맛보려 노력해야한다. 특히 이스탄불 등 주요도시 말고 지방에 내려가면 볼거리나 먹거리가 산재해 있어 여행상품의 다양성이 필요한 것 같다.

 

안탈리아에 대해 설명해달라

하루에 4계절이 공존하는 곳이다. 평균기온 23도의 날씨 덕에 365일 골프와 수영을 즐기면서 한편으로는 스키가 공존한다. 안탈리아 중심부서 1시간 거리에 해발 4000m 산이 있어 스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포부는

한국인에게 철학적 관점에서 터키를 알려주고 싶다. 터키의 독특한 문화와 풍습은 물론이고 터키에 대한 선입견도 바꿔놓고 싶다. 오스만제국의 건축역사를 공부해 해당분야 전문가이드가 되는 것이 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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