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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필리핀 관광의 원동력은 ‘사람’

마리아 아포(Maria Apo)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장

  • GTN 안아름 기자
  • 게시됨 : 2017-12-01 오후 4:49:44 | 업데이트됨 : 3일전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 필리핀 국민들 ‘큰 매력’

국제행사 개최 잇따라 여행안전 걱정 없어

‘세계 최고의 섬’ 뽑힌 팔라완 적극 추천

 

 

에디터 사진

 

 

 

필리핀 정부의 계엄령 선포 이후 한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과도기를 겪었던 필리핀 관광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9월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의 신임 지사장으로 취임한 마리아 아포(Maria Apo)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장을 지난달 20일 만났다. 2018년 새해를 준비하는 그의 계획과 각오를 들어봤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 신임 지사장으로 취임한지 만 3개월이 지났다.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예년에 비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취임하게 돼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필리핀은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였다. 올해 필리핀 본국의 어지러운 정국으로 인해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줄어든 건 사실이다. 지난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한국인 방문객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2~3년 내에 한국인 방문객 수가 200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인 방문객이 계속해서 친구, 가족, 동료 등과 함께 필리핀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장으로서의 목표다.

 

 

필리핀의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국내에서는 여전히 필리핀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필리핀의 안전을 우려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인식 자체가 나에게는 굉장히 도전적인 과제다. 한국도 북한의 핵 도발 등 내전 가능성을 앞세운 외신 보도로 인해 외국인들에게 안전하지 않은 나라로 오인되는 것처럼 필리핀도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된다.

 

필리핀은 지난 몇 달간 유니버스 뷰티 컨퍼런스, 유엔 세계 관광기구(UNWTO) 회의, 아세안 회의,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 필리핀 무역 박람회(Philippine Travel Exchange)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주체했다. 그로 인해 많은 외국인들이 필리핀을 방문했으나 단 한 번도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인 관광객들도 필리핀에 도착하는 순간 필리핀이 얼마나 안전한 곳인가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필리핀의 다양한 관광지 중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

 

 

단연 팔라완이다. 팔라완은 세계적인 관광전문지인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isure) 독자들이 직접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10대섬' 1위로 선정할 만큼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곳이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흰 모래사장과 다양하고 풍부한 어종의 물고기, 형형색색의 산호 등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된 일본 전함을 탐색할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세계 최대의 지하강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트래블 앤 레저의 작가인 레베카 아처 월쉬(Rebecca Ascher Walsh)는 팔라완을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제 한 달 후면 새해가 밝는다. 2018년도 필리핀 관광청의 행보가 궁금하다.

 

 

2018년에는 여행사 및 항공사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디지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SNS를 비롯한 디지털 홍보 활동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보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필리핀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특히 젊은 사무직 여성과 가족, 인센티브 단체 여행객을 유치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잠재적인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며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목적지와 여행상품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끝으로 이 지면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한다.

 

 

전 세계 어느 곳이든 그 나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있기 마련이다. 필리핀의 경우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많지만 무엇보다 재미있고 친절한 필리핀 국민들이 있어 필리핀 여행이 더 의미 있고 따뜻하게 기억된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필리핀의 가장 큰 동맹국 중 하나이다.

 

한국과 필리핀은 가족을 중시하고 친절을 사랑하는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한국인 관광객들이 필리핀에서 내 나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자부한다. 필리핀 관광청의 브랜드 슬로건 ‘필리핀에서는 모든 것이 더 즐겁습니다(It’s more fun in the Philippines)’처럼 필리핀에서 모든 것을 더 즐겁게 느끼고 체험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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