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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N칼럼] 매력적인 크루즈 승무원의 세계

  • GTN 손민지 기자
  • 게시됨 : 2018-01-05 오후 5:53:53

 

 

 에디터 사진

무술년 새해 시작과 더불어 졸업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졸업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희망의 시그널이지만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서 졸업은 고난의 시작을 알리는 고행의 시그널로 여겨지는 것 같다. 이러한 인식의 출발점은 아마도 고시로 비유되는 취업의 어려움 때문일 것이다. 시야를 해외로 넓혀 구직 기회를 찾아보면 어떨까? 이러한 측면에서 매력적인 크루즈 승무원의 세계를 소개해 볼까 한다.

 

 

크루즈 승무원이란 크루즈선에 승선해 여행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크루즈 여객선은 이동수단일 뿐만 아니라 선내에서 숙식과 오락, 쇼핑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되기 때문에 크루즈 승무원의 직무는 항공기 승무원과 호텔리어의 일을 합한 것과 비슷하다. 더불어 기항지를 오고 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역정보 제공,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여행 가이드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크루즈 승무원의 업무 종류에는 먼저 크루즈 선상생활에 대한 종합안내 역할을 하는 인포메이션부문, 정찬식당과 뷔페식당 그리고 각종 바와 라운지에서 서빙하는 식음료부문, 스위트룸에서 인사이드룸까지 각종 크루즈선실을 관리하는 호텔부문, 크루즈 카지노와 대극장 쇼 등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는 엔터테인먼트부문, 크루즈배가 기항하는 항구마다 기항지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투어부문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사진사와 요리사, 메디컬센터의 의사 등도 있다. 업무마다 근무시간도 다르고 급여수준도 차이가 있으나 모두 각자가 가지는 특색과 매력이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세계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의 버킷 리스트에 들어가 있는 세계적 명소와 유명 휴양지 그리고 지상 여행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아름다운 섬까지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여행을 할 수 있다. 특히 적게는 수만 원에서 비싸게는 100만 원에 가까운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을 항상은 아니지만 비번일 때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 장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크루즈 승무원들의 출신 국적은 다국적이다. 이들과 동고동락하면서 누구도 경험하지 못할 글로벌 인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세 번째 장점은 기항지에서의 현지인들과의 문화적 체험을 들 수 있다. 대륙별, 나라별, 지역별로 다른 역사유물과 주거문화 및 음식문화를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다음은 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가장 먼저 유의할 점은 근무조건이 ‘Hard Working’이라는 점이다. 크루즈 승무원들은 보통 6개월 단위로 계약하며 계약기간 내에 보통은 휴가가 없으며 주당 70시간 정도 일을 한다. 휴가는 계약기간이 끝나고 다음 항차 새로운 계약을 하기 전에 쓸 수 있다는 이야기다.

 

 

두 번째, 다국적 직원들과의 문화적 인식 차이로 인한 갈등이 있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직장문화의 차이가 있다. 업무능력은 물론 말투와 미소, 인간관계까지 모든 것이 평가되고 체크된다는 말이다. 세 번째는 계약직 직원으로 매 항차 마다 기존 계약이 끝나고 새로운 계약체결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인사고과가 좋지 않으면 물론 재계약이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계약 시마다 새로운 항로, 새로운 크루즈 선박에 배치를 받는다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

 

 

최근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크루즈 여행이 급신장하면서 글로벌 크루즈선사에서 아시아계 승무원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특히 한국인의 경우 다른 아시아계보다 평균적인 비교우위 업무능력과 언어능력으로 채용이 늘고 있다. 크루즈 승무원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 공급이 적어 취업 기회가 많이 열려있다.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고 싶은 분들에게 크루즈 승무원은 기회의 창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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