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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친 여행사 정책 강화·판매채널 다양화’에 총력

  • GTN 김미루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8-01-11 오후 5:49:02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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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타이항공 25년’  박성준 상무이사

무술년 새해를 맞아 타이항공의 분위기가 새로워졌다. 박성준 이사가 지난 1일부로 상무이사로 승진하면서 영업과 마케팅 등 모든 분야를 총괄하게 됐다. 박상무는 올해 타이항공에 입사한지 25년이 됐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타이항공의 문화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는 앞으로 타이항공의 색깔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영업을 함과 동시에 대리점들과의 관계 유지에도 중점을 둘 생각이다. 지난 10일 타이항공 한국지사에서 박성준 상무이사를 만났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새해를 맞아 새롭게 변화되는 부분이 있다면.
지난 2015년 태국국적항공사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안전우려국으로 평가를 받은 후, 등급이 떨어지는 바람에 항공기를 투입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다시 등급이 회복돼 오는 2~3월에 추가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오는 2월14일부터 28일까지 주 3회 추가하고 3월1일부터 24일까지 주 5회 추가해 인천~방콕 노선은 총 24회로 늘어나게 된다.

 

 

신규취항 계획은.
타이항공은 태국 국적사임에도 불구하고 푸껫, 치앙마이 직항노선이 없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이미 치앙마이 노선에 운항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치앙마이에 대한 시장수요는 이미 높다고 알려져 있다. 치앙마이에 대한 승객들의 수요가 높다보니 치앙마이로 들어와서 치앙마이로 나가는 승객이 많다.
푸껫의 경우 성수기와 비수기 수요의 차이가 크므로 하계 성수기 시즌에 부정기편을 운항해 수요를 검토할 계획이 있다. 또한 치앙마이의 경우 여름보다는 겨울시장이 더욱 호황이므로 여건이 된다면 푸껫 노선과 같이 부정기편으로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 있다.
치앙마이~방콕~인천 노선 중 방콕~인천 노선에는 추가 운항을 하는 패턴을 만들어 다른 항공사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보일 것이다.

 

 

타이항공의 강점은.
타이항공은 비즈니스 이코노미가 다른 항공사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
현재 계획은 오는 3월1일부터 24일까지 A350-900 기재를 부정기편으로 운항할 예정이며 프로모션도 기획하고 있다.
타이항공의 정년퇴직은 만 60세로, 많은 직원들이 정년을 채우고 퇴직 하고 있다.  타이항공이 직원들을 끝까지 서포트해주며 ‘우리 회사’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이것이 태국문화다. 직원들은 회사에 대해 높은 프라이드를 가지고 열심히 임하며 이는 곧 좋은 성과로 나타난다.

 

 

태국시장 상황은.
태국은 지속적으로 인기가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지난해는 베트남 노선이 호황이었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베트남으로 취항하다보니 태국이 부정기편이나 정기편에서 좌석 운용이 많았다.
지난해는 이러한 LCC가 베트남으로 취항을 하는 바람에 방콕이 승객 수용력에서는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
공급석이 많아도 계속 성장 중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 일단 지난해 타이항공의 11월 실적만 봐도 2016년과 대비 20%대 성장률을 보였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향후 여행사 관련 지원은.
지난해에는 여행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다만, 판매 경로가 다른 항공사에 비해 다양하지 못해 앞으로는 친여행사적인 정책으로 다양하게 판매 채널을 늘릴 계획이다.
좌석에 대한 FIT 고객들의 점유율도 중요하지만 이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가기 위해서는 단체고객들의 유치가 중요하다.
단체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패키지 여행사의 도움이 전적으로 필요하다.

 


향후계획은.
현재 타이항공은 인천~방콕 직항 노선 두 편과 대만과 홍콩을 경유하는 방콕 가는 노선 총 4편을 운항하고 있다.
홍콩의 경우 사드여파로 인해 홍콩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다. 홍콩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패키지 고객들은 홍콩인을 포함한 홍콩 근방의 광동 쪽 중국인들이 항공을 많이 이용한다. 중국인 관광객이 이 노선을 많이 이용하지 않아 홍콩 로드팩터가 많이 떨어졌다. 특히 홍콩, 대만을 위주로 여행사 판매 채널을 확대해 이 노선에 힘을 실을 것이다. 또한 TG 서포터즈가 현재 2기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타이항공 한국지사가 타이항공 최초로 서포터즈를 시작해 다른 나라 지사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다.
홈페이지에서 하고 있는 부킹 이벤트, 항공예약실무, SNS 블로그 팸투어 등 미디어 콘텐츠를 많이 개발하고 있으며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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