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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김해공항 관문공항으로 변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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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까지 국제노선 항공사업자 모집

김해신공항 개항 전 노선 확대 총력전

 

지난해 1640만 명이 이용한 김해공항이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거점공항 사이인 관문공항으로써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김해공항은 현재 김포, 청주, 김해, 대구, 무안, 제주 공항과 더불어 거점공항으로 분류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중추공항과 거점공항 사이 새로운 카테고리인 ‘관문공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김해신공항에 대해 인천공항과 동급인 ‘중추공항’으로 분류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김해신공항의 지위 격상을 위한 아홉 번째 토론회를 가졌다.

 

이러한 상황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김해공항은 ‘국제항공노선 신규취항 항공사업자 공모사업’ 등을 통해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말까지 해당 사업자를 모집했으며 현재는 공모자를 검토, 협의 중에 있다.

 

올해 초, 제2터미널을 오픈한 인천공항은 명실공히 아시아의 허브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 적용되는 ‘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년)’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우리나라 유일의 중추공항으로 분류가 돼있다.

 

중추공항은 허브공항이라고도 불리며 지리적 위치에 따른 환승의 편의성,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 등이 필수적으로 갖춰져 있어야 한다. 또한 저렴한 공항사용료나 핵심 항공사의 존재 등도 중추공항의 요건이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4월 지원한 항공사업자들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공표할 예정으로 ‘공모사업’과 관련해 부산시 관계자의 말을 들어봤다.

 

이러한 공모사업을 하게 된 배경은?

김해공항의 노선이 다양하지 않아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러한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최근 1년 이상 김해공항에 취항하지 않은 노선 가운데 공고일 이후 신설되는 정기편(왕복 주 2회 이상)이다.

매 해마다 예산은 다르게 배정이 되지만 올해에는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지난해에는 15억 원을 지원받았지만 취항된 항공사업자가 없어 올해는 예산이 삭감됐다. 김해공항은 타 국내공항에 비해 단거리 노선이 갖춰져 있지만 중장거리 노선이 많지 않아 올해는 중장거리 노선 확장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공모자들은 어떠한 혜택이 있는가?

선정된 항공사는 신규취항 6개월 이후 평균탑승률이 미달돼 운영손실이 발생하면 최대 1년간 운항 편당 단거리 노선 200만 원, 중장거리 노선 500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

 

 

김해신공항의 건설이 8년 남짓 남았다. 이와 관련해 공모사업 진행한 것인가?

물론이다. 김해신공항의 건설로 국제선 이용객의 수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본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노선을 충분히 확충해야한다고 본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연간 이용객이 얼마나 늘어날 예정인가? 국제노선은 얼마나 확장되는가?

잠재수요 이용객 수는 유럽노선의 경우 월 3만500만 명, 미국노선 월 4만 명, 아시아권 중거리 노선 월 1만 명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김해신공항 개항 전까지 40개국의 100개 도시, 주 3000편까지 노선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관문공항으로 도약하겠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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