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 Focus

[종합] ‘2020년까지 한국인여행객 50만 명 유치’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 Syed Muhadzir Jamallulil 안토르 신임회장&말레이시아 관광진흥청 소장

  • GTN 안아름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8-02-13 오후 6:05:34 | 업데이트됨 : 6일전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안토르, 여행업계 발전 위한 관광청 네트워크·협력 초점


랑카위·페낭·말라카 지역 등 숨은 명소 발굴·홍보에 최선

 

 

지난해 11월30일 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 Korea 이하 안토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Syed Muhadzir Jamallulil) 말레이시아 관광진흥청 소장을 지난 12일 만났다. 한국식 인스턴트 믹스 커피를 즐긴다는 그는 인터뷰 내내 한국에 대한 끝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

 

2018 안토르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올해부터 임기도 2년으로 늘어난다고 들었다. 소감이 어떤가.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1992년 창설 이래 총 3분의 말레이시아 관광진흥청 소장님이 안토르 회장을 역임하셨다. 그 유산을 물려받게 된 것 같아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올해부터 재임기간이 2년으로 늘었다. 사실 1년은 계획을 짜고 그것을 이행하기에 조금 부족한 시간이었다. 여러 나라의 관광청과 협력해 안토르를 여행업계가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

 

 

지난해 아웃바운드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동남아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말레이시아의 경우는 어떠한가.
지난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총 48만452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44만4439명보다 무려 9%라는 성장을 이뤄냈다. ‘9’라는 숫자 자체는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성장률로는 엄청난 수치다. 이러한 성장 뒤에서 항공사, 여행사 등 여행업계 관계자분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 이 지면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 올해에도 업계 분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곤고히 해 지난해보다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지역 내 경쟁 국가들과 다른 말레이시아만의 차별화 전략이나 특장점이 있다면.
지난 2016년 말레이시아 관광진흥청 한국 소장으로 부임한 후 약 4개월간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말레이시아 관광지를 분석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코타키나발루가 부동의 1위를 굳게 지키고 있었다. 도대체 왜 많은 한국인들이 랑카위, 페낭, 말라카가 아닌 코타키나발루를 찾는 지가 궁금해졌다. 직접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해 한국인들이 매력을 느끼는 요소가 무엇인지 부족한 점은 없는지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다이빙, 스노클링, 정글트래킹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 현지의 독특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거리들이 말레이시아의 다른 관광지에도 많다는 것을 알리는 데 더 집중할 계획이다.

 

 

2020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앞두고 한국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말레이시아는 ‘2020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앞두고 3600만 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 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말레이시아 관광진흥청을 필두로 항공사, 여행사 등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움직이고 있다. 실례로 말레이시아 본청에서는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관광진흥청에 특별예산(NKEA)을 편성해 전세기 운영 및 좌석 판매와 관련, 항공사 인센티브 제공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톱10에 들만큼 중요한 시장으로 약 1억 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

 

 

끝으로 안토르 회원과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먼저 안토르 회원들께는 더 많은 아이디어와 더 많은 교류의 기회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자고 말하고 싶다. 특히 안토르 홈페이지를 활용해 더 많은 정보를 더 쉽게 나눌 수 있도록 만들 방침이다.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하고 누락된 정보도 곧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인 관광객들께는 다양한 매력과 독특한 문화를 지난 말레이시아로 많이 찾아와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리고 싶다.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마이리얼트립, NDC 직판 서비스 제공
투어비스,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오는 7월 1일부터 출국납부금 인하
여행이지, 日 소도시 패키지 라인업 확대
카녹샤크항공, 한국 총판 지니항운 선정
하나투어, ‘하나 LIVE’ 시청자 32% 증가
여행이지, 브랜드 앰배서더 발대식 진행
CX, 홍콩 경유 여행객 대상 프로모션
투어비스, 베트남 여행 특가로 가‘봄’?
하나투어, 中 지방發 여행상품 확대
이번호 주요기사
아부다비, 2030년까지 3930만명 유치 목표
하나투어-키움증권, 공동마케팅 MOU 체결
홍콩익스프레스, 홍콩-클락 신규 취항
보물섬투어, 가정의 달 사이판 상품 출시
에이비스 렌터카, 한국 공식 웹사이트 오픈
노랑풍선, 진에어 타고 신비의 섬으로
괌정부관광청, 코코 로드 레이서 행사 성료
VN-썬그룹, 공동 설명회로 관광 홍보 힘써
오는 7월 1일부터 출국납부금 인하
카녹샤크항공, 한국 총판 지니항운 선정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