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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통계] 김해 출발 일본 노선, 대부분 탑승률 90%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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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남아 노선 강세, 중국 노선 탑승률 평균 70%대

김해~후쿠오카 100% 육박, 김해~다낭 여전히 인기

 

 

지난 2월 한 달간 김해공항 출발 노선을 분석한 결과, 김해~후쿠오카 노선 탑승률이 약 99.9%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노선 중 가장 높은 탑승률로 김해 출발 후쿠오카 노선의 2월 공급좌석 수는 4만2952석, 탑승객 수는 출국 4만2908명, 입국 4만2807명으로 모두 만석으로 운항했다.

 

지난 2월 김해공항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이 운항했다.

 

김해공항 운항 국제선 노선 중 일본, 동남아 노선은 탑승률이 대부분 90%를 웃도는 등 수익 측면에서 이익이 많을 수밖에 없다.

 

스테디셀러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오사카와 다낭의 탑승률은 말할 것도 없고 지난해 유독 한국에서 인기가 많았던 여행지역인 후쿠오카 지역을 운항하는 노선도 90%가 넘는 탑승률을 보이면서 이들 지역의 인기를 증명했다.

 

에디터 사진

 

일본 지역 노선을 살펴보면 후쿠오카, 오사카(간사이) 행 노선의 탑승률이 90%를 훨씬 웃돌며 인기를 증명했고 김해~오키나와 노선도 91.3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오키나와 지역은 만좌모 국립공원 등의 관광지가 2030세대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김해발 중국 노선은 지난 2월에도 크게 회복하지 못하는 양상을 뗬다. 베이징, 청도, 상해 등의 지역을 포함한 중국 8개 도시로 가는 노선의 탑승률은 평균 70%대를 기록했다. 김해~항저우 노선만 봐도 지난해 동안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이 여전한 가운데 60%대의 탑승률을 보였다. 상반기에 들어서면서 많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던 중국 시장이 오는 7~8월즈음 회복될 것이라 전망되면서 그 전까지는 한국~중국 노선이 매우 미비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동남아 노선은 대체적으로 높은 탑승률을 보여 중국 여행 시장 수요가 동남아 쪽으로 흘러들어갔음을 증명했다. 김해~호찌민, 김해~다낭 노선이 각각 94%, 95%의 탑승률을 보이며 동남아 지역 강자로 떠올랐다. 두 지역에는 비엣젯항공, 베트남 항공, 대한항공이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로 아시아나항공 역시 김해~다낭 노선 경쟁에 뛰어들었다.

 

에디터 사진

 

반면, 김해~씨엠립 노선은 약 60.9%의 탑승률을 기록해 동남아 지역 중 가장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김해공항은 부산 지역의 거점공항으로 지방공항 중 가장 많은 노선을 운항 중이고 공항 이용객도 지방공항 중 가장 많다.그 까닭에 김해에서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울란바토르, 사이판, 괌 노선 역시 80%를 넘는 탑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김해~괌 노선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대구공항 역시 김해공항에 버금가는 실적을 보였다. 대구발 국제선 노선은 대구~싼야 노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80%를 웃도는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용객 수 역시 노선마다 1만 명을 넘어서는 등 대구공항을 이용해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제주 노선 역시 70~8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해 지난해 50% 정도에 그치던 탑승률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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