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1년 5월 여행업에 첫 발을 내딛은 롯데관광은 1974년 1월 롯데관광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고 일반여행업 허가를 취득하면서 국내 여행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이후 1991년 1월 IATA에 가입한 롯데관광은 1997년 1월 KATA 정식 회원사로 이름을 올리고 국내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안팎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0년 3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한 롯데관광은 국내 인터넷 산업 성장과 더불어 상품 정보, 예약 시스템, 상담 서비스 등 온라인을 통한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진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0년 한일월드컵 관광서비스 운영 업체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한 롯데관광은 2003년 4월 부산지사를 시작으로 2006년 11월 대전지사, 같은 해 12월 대구지사, 이듬해 3월 광주지사 등을 설립하며 국내 네트워킹 기반을 확장해갔다.

2010년 9월 국내 최초로 크루즈 전세선을 운항한 롯데관광은 2013년 5월 코스타 크루즈와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 전담 여행사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크루즈 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난해 9월에는 ‘제28회 TTG 트래블어워드’에서 17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상을 수상했으며 TTG 명예의 전당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