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2010년 8월 설립해 김포~제주를 시작으로 운항을 개시했다. 고객들을 진정으로 섬기고 고객들과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항공사가 되겠다는 모토 아래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듬해 인천~후쿠오카, 방콕 국제선 정기편을 취항하면서 노선을 점차 확장해나갔다. 2014년 3월 대구~제주 국내선 정기편을 시작으로 광주, 무안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국내선을 취항, 2015년 대구~상해, 오사카, 괌 노선 정기편을 운항하면서 지방공항에서 해외로 나가는 노선으로 성장해갔다.

2015년에는 글로벌 고객 만족도 LCC 여객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6년부터 대구~후쿠오카, 대구~나리타 정기편을 취항하면서 대구공항 점유율을 높여갔다. 2016년 말에는 대구 국제공항 수송 인원 200만 명을 돌파하며 16번기 항공기(B737-800)을 도입하기도 했다.

지난해 취항한 대구~다낭 노선은 1년 만에 티웨이항공의 인기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부터 부산 출발 오사카, 다낭 노선도 취항하기 시작하면서 명실상부 대구 지역 항공사 이미지를 탈피해 LCC의 중심에 서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발표된 ‘2016 인천 에어포트 어워즈 우수항공사 Best Growth 상’을 수상하는 등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