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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급 휴양지’ 엘니도… 하이엔드 마케팅 ‘전력’

  • GTN 김미루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8-06-11 오전 8:43:25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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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 에어스위프트 한국GSA 대표이사

 

에디터 사진

엘니도 가는 유일한 항공사 에어스위프트 필리핀항공이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 직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팔라완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팔라완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팔라완의 엘니도 또한 각광을 받고 있다. 엘니도로 가는 항공편은 에어스위프트항공(AirSWIFT, T6)으로 필리핀 국내선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에어스위프트항공의 GSA를 맡고 있는 조현욱 대표이사를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한국인들에게는 ‘에어스위프트항공’이 많이 생소하다. 설명 부탁드린다.
 
필리핀 국내선 유일의 엘니도로 가는 부티크 항공사(Boutique Airline)다.
디드림에어서비스㈜가 지난해 에어스위프트항공의 GSA를 맡게 됐으며 엘니도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에어스위프트항공은 앞서 언급했다시피 엘니도로 가는 유일한 항공사로 필리핀의 대형 기업인 아얄라를 모기업으로 삼고 있다.
다른 노선의 경우 마닐라~엘니도 주38회, 세부~엘니도 주10회, 푸에르토 프린세사~엘니도 주7회, 클락~엘니도 주7회, 코론~엘니도 주4회, 코론~푸에르토 프린세사 주4회, 마닐라~바스코 주4회 운항을 하고 있다. 항공기종의 경우 최신형 ATR 42-600시리즈(총 50석) 총 4대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에어스위프트항공만의 판매전략은 무엇인가.
 
필리핀 상품은 박리다매로 판매한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아직 럭셔리 데스티네이션이라는 개념이 없다. 하지만 엘니도는 다르다. 엘니도는 필리핀의 다른 지역과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판매하기 위한 전략도 다르게 접근을 하고 있다.
일단 엘니도는 소수를 위한 고급 휴양지 느낌이 강한 곳이다. 이에 맞게 극소수의 최상류층을 겨냥한 고급 브랜드 판매활동인 하이엔드마케팅을 지향하고 있다.
사람들이 필리핀의 럭셔리 데스티네이션을 생각하면 ‘엘니도’ 지역을 바로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부티크 항공사인 에어스위프트 뿐만 아니라 엘니도 안에 있는 리조트들 또한 품격을 더욱 극대화시키고 있다.
 
 
 
 
엘니도 시장에 대해 설명해달라.
 
15년 전에도 엘니도는 허니문 지역으로 유명했다. 지난 15년과 현재 엘니도는 현저히 다르다. 리오비치를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하며 전체적으로 시장규모가 커졌다.
현재는 휴양의 여러 가지 카테고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과거 15년 전 고객을 포함해 엘니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보면 리피터들이 굉장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엘니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대부분이 유럽인들이다.
그 다음으로 많이 방문하는 국가는 미국, 일본이며 한국과 대만은 미미한 수준이긴 하지만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분들의 경우 아직 중국인들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점도 높이 사고 있다.

에디터 사진

 
 
 
한국 관광객들에게 어필할만한 점은 무엇인가.
 
휴양지 방문 시 굳이 항공기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몰디브의 경우 장시간의 비행과 비싼 가격, 여러 번 환승해야 되는 절차를 갖춰야 한다.
하지만 엘니도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당일 연결 편에 대한 메리트를 누릴 수 있다. 당일 아침 필리핀항공을 이용해 오전 8시10분 인천에서 출발하는 마닐라행 항공기에 탑승하면 오전 11시30분 마닐라에 도착 한다. 국제선에서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해 오후 2시 마닐라에서 엘니도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하면 오후 4시 이전에 도착을 할 수 있는 일정이다.
또한 엘니도 리오공항에 도착을 하는 순간부터 다른 여행사 개입 없이 올인클루시브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하루 세 번 식사제공은 물론 각 리조트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하루 전에만 액티비티들을 예약하면 모든 혜택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주류, 음료 등은 따로 구매를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됐었지만 한국인 관광객들이 올인클루시브라는 혜택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인당 1000페소 추가 시, 음료까지 무제한으로 제공이 되는 시스템을 도입시켰다.
아얄라가 소유한 리조트는 라겐 리조트, 아플릿 리조트, 팡글라시안 리조트, 미나락 리조트 4개이며 섬 전체가 리조트라고 보면 된다. 아얄라는 에어스위프트, 리조트 뿐만 아니라 공항 소유의 회사이므로 리오공항에서도 리조트까지 바로 픽업서비스가 가능하며 엘니도 리조트 이용 고객 전용 라운지 또한 이용가능하다.
 
 
 
 
다른 협업사들과 연계상품도 같이 한다고 들었다.
 
우선 필리핀항공과는 인천~마닐라 국제노선에 대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오는 23일부터는 인천~푸에르토 프린세사로 가는 국제선의 길이 열려 엘니도 노선의 부흥을 꿈꾸고 있다.
에어스위프트항공은 마닐라·푸에르토 프린세사~엘니도 노선을 운항하며 에어텔 상품을 만들었다. 상품가는 3박 기준 리오비치에 있는 리조트 50만 원대부터다.
 
 
 
 
향후계획은.
 
본사가 좀 더 시장을 키우고 한국시장에 집중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기존의 랜드사와 여행사들은 판매에만 집중하다 보니 본사와 커뮤니케이션의 부재라는 문제점에 직면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본사와의 소통만이 한국시장이 커질 수 있는 답이라고 생각을 했다. 본사의 요구가 있기 전에 상품에 대한 제안서를 올리고 계속 피드백을 받고 있다. 한국시장이 커지면 본사는 궁극적으로 직항까지도 계획할 것이다.
현재 방송 쪽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타마케팅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연계된 상품도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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