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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새로운 보석, 조호르바루/ 평화와 화합의 나라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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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르바루는 말레이시아의 제2의 도시로, 한국의 부산 개념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조호르바루 세나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가이드로부터 들은 조호르바루에 대한 첫 소개였다. ‘개발되지 않은 대자연 안에서 이번 출장을 보내겠구나’라고 생각했던 나의 무지함을 뒤로 한 채 조호르바루는 세련되고 거대한 모습을 드러냈다.

 

말레이반도에 있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195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한 뒤 1963년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 연방에 편입됐다. 이어 말레이계와 중국계 간 두 차례 유혈사태가 발생한 뒤 1965년 싱가포르는 말레이연방에서 축출돼 독립을 하게 된다.

 

과거 한나라였던 역사를 지니고 있어서인지 두 나라는 아직도 닮은 듯 다르다.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녹지가 제일 많은 도시로 국토의 40% 이상이 녹지다.

 

이민자들의 나라지만 공유가치를 추구하기 때문에 싱가포르는 화합과 평화의 상징인 나라로 성장했다. 지난 6월 진행됐던 북미정상회담도 화합과 평화를 앞세웠다는 점에서 이와 비슷한 맥락을 지녔다.

 

이러한 조호르바루와 싱가포르는 거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서로의 인프라를 공유하는데 있어서도 연관성이 깊은 곳이다.

 

<조호르바루, 싱가포르=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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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아웃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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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최초의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며 연중무휴다. 아웃렛은 2개의 층 구조로 디자이너 패션&스포츠웨어, 가죽제품과 여행가방, 가정용품, 선물&스페셜 아이템, 신발, 악세사리, 푸드코트 등 총 8개의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다. 프리미엄 아웃렛은 지난 2011년 12월 완공돼 50개의 브랜드가 입점했고 단계적으로 추가돼 현재는 130개의 입점사를 보유하고 있다. 다가오는 11월에는 20개 입점사들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조호르주와 세나이 공항과 싱가포르에서 접근하기 상당히 쉬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싱가포르 중심가에서 프리미엄 아웃렛까지는 한 시간 정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3시간 소요된다.

‘Saving Passport’가 있어 나열된 입점 브랜드사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진에어 항공권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고랜드 테마파크&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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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말레이시아는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문을 열었으며 레고랜드, 호텔, 워터파크 총 세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레고랜드는 즐길거리와 더불어 아이들의 교육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어 전 세계에서 방문하는 추세다. 지난 5월에는 스타워즈데이, 매년 10월에는 할로윈데이 ‘Brick or Treat’, 12월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시즌에는 탄력적으로 시간을 조정해 관광객들의 수요를 맞추고 있다.

레고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단연 미니랜드다. 3년에 걸친 작업 끝에 300만 개의 레고로 이뤄진 조형물들을 만들어냈다.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인 쌍둥이빌딩과 싱가포르의 머라이언 동상을 비롯해 아시아의 유명한 랜드마크의 특징을 ‘깨알같이’ 잡아내 해학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브 켁(Eve Kerk) 레고랜드 관계자는 “레고랜드 워터파크와 레고랜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1박2일 코스도 짧다. 아이들이 보다 더 많은 경험할 수 있게 충분한 시간을 갖고 방문해주셨으면 한다”도 전했다.

 

 

레고랜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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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개의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주 타깃 층은 가족이다. 어른에서 아이들까지 4명 이상의 가족구성원이 한 객실을 이용가능하며 룸타입은 스타워즈, 해적, 어드벤처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객실 내에도 아이들의 흥미요소를 자극할만한 것들이 다양하다.

객실 안에 있는 보물상자의 암호들과 레고 모형으로 제작된 피규어들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공예품단지(Kompleks Kraf Jo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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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르 공예품단지는 현지 미술품과 조호르주의 지역문화를 만끽하고 경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 이상의 방문가치를 지닌 곳이다. 단지는 문화유산 공예 갤러리, 공예품단지, 크래프트 비스트로 등 세 곳으로 분류돼 있다. 음악공연, 공예품 만들기, 공예품과 관련된 학회나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공간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은 기호에 따라 선택해 체험하면 된다. 공예품단지에서는 식민지 시대의 전통 악기를 만드는 과정뿐만 아니라 장인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은 뒤 자신이 직접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등의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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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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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복제품 37m 머라이언이 있는 거대한 테마파크인 센토사 섬(Sentosa)은 말레이어로 ‘평화로운’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기존에는 해적들이 사람들을 납치해 섬 뒤편에서 살해를 했던 평화롭지 않은 곳이었으나 주민들의 노력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곳이다.

 

 

머라이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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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 동상이 있는 공원이다. 과거 수마트라 왕자가 새 영토에 당도해 흰 갈기 사자를 발견한 뒤 ‘싱가푸라’라는 이름을 지은 것으로 싱가포르의 유래는 시작된다. 싱가포르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머라이언 공원의 오리지널 머라이언 동상, 그 뒤로 2m 크기 꼬마 동상, 페이버 산에 있는 3m 동상, 센토사 섬에 있는 37m 대형 복제동상 등 총 4곳에 머라이언 동상이 있다.

페이버 산 정상에 있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센토사 섬의 37m 머라이언 꼭대기 전망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주롱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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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00여 종, 8000여 마리의 새들이 서식하는 세계 최대의 새공원이다. 주롱새공원의 하이라이트쇼인 앵무새쇼는 하루 두 번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진행을 하며 오전부터 더운 날씨가 시작되기 때문에 트램을 이용해 원하는 역에서 하차해 관심 있는 구역을 둘러보면 된다.

 

 

보타닉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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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민지 시대 때부터 영국인들이 200여 년간 표본을 연구하다가 싱가포르의 대표 국립식물원으로 자리 잡았다. 싱가포르의 독립 50주년을 기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으며 영국,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3대 정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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