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에어프랑스(AF)가 서울 포시즌스 호텔 누리볼룸에서 한국 취항 35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방송인 오상진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KATA 양무승 회장을 비롯한 여행업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에어프랑스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기업인들도 참가해 150여 석의 자리를 빈틈없이 메웠다. 참석자들은 35년 전 김포공항에서 첫 취항을 시작한 에어프랑스의 역사비디오를 보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으며 ‘DO YOU SPEAK FRENCH FOOD’ 행사에서는 ‘마카롱, 샴페인’을 프랑스어로 발음해보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스테판 바노베르메르 한국 지사장은 “한국인관광객은 프랑스 관광사업 성장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 하늘에서부터 먼저 프랑스를 만나 즐거운 여행이 시작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에어프랑스는 유럽항공사 최초로 1983년 7월4일 한국에 첫 취항했으며 현재 서울에서 파리로 매일 2편씩 운항하고 있다. 또한 하계시즌을 맞이해 오는 10월27일까지 주3회 추가로 운항하고 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