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 News

[종합] ‘빅 데이터 활용’ 여행플랫폼 증가

‘소비패턴·취향 분석’ 개인맞춤 상품 출시… ‘최적 코스 안내’ 등 서비스

  • GTN 안아름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8-08-13 오전 8:23:22 | 업데이트됨 : 2분전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에디터 사진

 

빅 데이터에 대한 기술 활용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IT, 금융 산업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여행 산업까지 다양한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여행 플랫폼과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고객의 소비 패턴과 취향을 분석해 여행상품을 추천하는 것에서부터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코스를 안내해주는 서비스까지 자유여행시장의 진화가 거듭되고 있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자유여행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여행플랫폼들이 늘고 있다. 반면 국내 패키지시장의 경우 동남아, 일본, 중국, 미주,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한 일주 상품들이 대부분으로 상품의 차별화가 현저하게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특히, 빅 데이터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자유여행시장과 그렇고 그런 일주 상품에 목을 매고 있는 패키지시장의 양극화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현지 체험, 액티비티, 입장권, 교통패스, 에어텔, 숙박, 렌터카, 항공권 등 자유여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리얼트립이 최근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현지투어 메타서치 서비스인 ‘네이버 현지투어’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현지투어 메타서치 서비스’는 네이버가 플랫폼을 공유하고 마이리얼트립이 검색엔진을 제공하는 등 기획 단계부터 서비스 구축까지 양사의 긴밀한 기술 제휴를 통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전 세계 어디서든 네이버에 현지여행가이드 상품을 입력하면 검색부터 예약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마이리얼트립의 전 세계 1만5000여개 여행 상품 외에 국내외 여행사들의 상품까지 한데 모아 비교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모바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PC환경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자유여행자들이 현지에서의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해 스스로 직접 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직접적으로 반영한 네이버 현지투어 메타서치 서비스는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자신 취향에 꼭 맞는 여행을 편리하게 계획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해외여행 가이드 서비스 플랫폼 트리플은 여행 관련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80여개 도시 여행 정보를 여행자의 위치와 동선에 따라 제공한다. 공항 출국심사부터 입국심사, 호텔 동선, 실시간 추천 여행지까지 트리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여행 날짜와 숙소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가이드 서비스가 실행된다. 트리플 애플리케이션에는 해외여행 시 필요한 현지 날씨, 환율계산기, 빠른 길 찾기, 시차정보를 비롯해 여행지역의 대중교통, 맛 집,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폿 등 여행자에게 꼭 맞춘 다양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혼자 여행을 떠나는 ‘혼행족’을 위한 여행플랫폼 스냅투어는 자신만의 여행을 스스로 계획하고 여행에 동행할 인원을 모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처음부터 같이 여행을 떠나거나 여행지별로 동행자를 변경할 수 있어 여행경비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여행 친구를 사귈 수 있기 때문에 혼행족들 사이에서 점점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의 제인 순(Jane Sun) CEO는 “우리의 강점은 ‘A·B·C’다. A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 B는 빅 데이터(Big Data), C는 클라우드(Cloud)를 뜻한다”며 “평소 고객의 소비 패턴과 취향을 분석해 여행상품을 추천하고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코스를 안내해주며 유사시에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며 여행 산업에서 기술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개인화, 차별화된 기술력이 여행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국내 패키지시장은 홈쇼핑, 소셜커머스 등 판매 채널을 늘리는 데만 급급해하는 등 제 자리 돌기를 답습하고 있는 모습이다. 고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앞세운 자유여행시장의 위용 앞에 패키지시장이 언제까지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마이리얼트립, NDC 직판 서비스 제공
투어비스,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오는 7월 1일부터 출국납부금 인하
여행이지, 日 소도시 패키지 라인업 확대
카녹샤크항공, 한국 총판 지니항운 선정
하나투어, ‘하나 LIVE’ 시청자 32% 증가
여행이지, 브랜드 앰배서더 발대식 진행
CX, 홍콩 경유 여행객 대상 프로모션
투어비스, 베트남 여행 특가로 가‘봄’?
하나투어, 中 지방發 여행상품 확대
이번호 주요기사
아부다비, 2030년까지 3930만명 유치 목표
하나투어-키움증권, 공동마케팅 MOU 체결
홍콩익스프레스, 홍콩-클락 신규 취항
보물섬투어, 가정의 달 사이판 상품 출시
에이비스 렌터카, 한국 공식 웹사이트 오픈
노랑풍선, 진에어 타고 신비의 섬으로
괌정부관광청, 코코 로드 레이서 행사 성료
VN-썬그룹, 공동 설명회로 관광 홍보 힘써
오는 7월 1일부터 출국납부금 인하
카녹샤크항공, 한국 총판 지니항운 선정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