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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기+실속’ 모두 챙긴 여행박람회

관람객 ‘북적’… 여행예약도 ‘고공행진

  • GTN 김기령 기자
  • 게시됨 : 2018-09-10 오전 8: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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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진행된 2018 제5회 모두투어 여행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올 상반기 여행 업체들의 실적 하락, 박람회 개최 시기 등 여러 가지 요인에서 기인했던 우려와 달리 올해 모두투어 박람회는 방문객 수와 매출액에서 모두 목표 수치를 훨씬 뛰어 넘는 성과를 보였다. 앞선 4년의 성과를 훌쩍 뛰어넘는, 성공적인 박람회로 기록된 2018 제5회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를 정리, 분석해봤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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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500억 원 달성

 

B2C데이의 시작이었던 지난 달 31일 약 2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어난 수치다.

 

 

박람회 기간 총 매출액도 지난해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모두투어 박람회 매출액은 320억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500억 원을 달성하며 목표액을 크게 뛰어넘었다. 지역별로 마련된 상품 예약 부스는 연일 긴 대기행렬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박람회를 통해 예약한 예약자 수는 6만 명으로 추산,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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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중장년층 관람 늘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박람회 첫날인 8월31일, 가장 눈에 띈 관람객은 장년층들이었다.

 

 

여느 여행 박람회에서나 흔히 볼 수 있었던,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소소한 선물을 제공하는 부스만 쫓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닌, 여행상품 팜플릿을 들고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관련 부스를 찾아다니는, 실버세대들 말이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여행상품 팸플릿을 꼼꼼히 살펴보는 모습이 그들의 구매력을 증명하는 듯 했다. 환갑잔치와 고희연을 대신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이 관례가 된 한국사회에서 실버세대는 새롭게 떠오르는 파워 구매계층이 분명하다.

 

 

변화를 실감한 여행업계도 올 초부터 실버세대를 공략한 프로모션 상품을 선보이는 등 떠오르는 중·장년층에게 집중하기 시작했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실버세대를 향한 여행업계의 보다 체계적이고 확실한 전략, 전술이 필요해 보인다. 또 하나 주된 변화는 박람회를 찾는 가족의 구성원이었다. 그 동안 여행 박람회의 주된 관람객이 자녀를 동반한 30~40대의 가족이었다면 올해는 부모님을 모시고 박람회를 찾은 30~40대의 관람객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중·장년층이 여행상품의 주된 소비 세력으로 등장하고 있는 또 하나의 반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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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상품문의 예약 급증

 

박람회에 부스로 참가한 항공사, 리조트 등은 방문객 수만 늘었다고 기뻐할 수 없다. 증가한 방문객 수만큼 상품 예약도 비례해서 늘어나야 박람회에 참여한 보람이 있을 터.

 

 

박람회가 끝나고 부스 참가 업체에 문의해봤더니 거의 모든 업체들이 상품 문의에서 예약으로 이어진 비중이 지난해보다 높았다고 답했다.

 

 

룰렛 퀴즈 이벤트로 박람회 기간 내내 부스 앞이 문전성시를 이뤘던 제이파크아일랜드 관계자는 “이벤트 참가 후 관심을 보이고 리조트에 대해 문의하신 고객들이 많았다”며 “아이가 있는 가족들의 발길은 대부분 예약 부스로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휴양지로 손꼽히는 괌 지역의 호텔, 리조트도 실제 예약 비율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PHR Korea 관계자 역시 “지난해보다 박람회 접근성이 좋아져서 방문객도 늘었고 그러다보니 예약률도 늘었다”며 “박람회장 메인무대 외에도 곳곳에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박람회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라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했던 것이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관광청 관계자들도 직접 판매하는 상품은 없지만 지역에 대한 문의가 굉장히 많았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 관계자는 “평일에는 5060대 고객들이, 주말에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이 지역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며 “지역 호텔을 추천해달라거나 어떤 관광지가 요즘 가장 뜨고 있는지 등을 묻는 문의가 가장 많았다”며 박람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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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편의성도 인기 '한 몫' 

 

2018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코엑스 전시장 2층에서 박람회가 개최된 반면 올해는 코엑스 1층 A전시홀로 장소를 옮기면서 접근성이 향상됐다.

 

 

또한 코엑스 자체의 성격이 달라진 점도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이유로 분석된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코엑스는 기업 홍보 전시장이나 컨벤션센터로써의 역할을 하면서 방문 목적이 뚜렷한 경우에만 방문하는 장소였다.

 

 

하지만 스타필드의 입점으로 젊은 세대가 좋아할만한 트렌디한 숍과 다양한 맛집이 들어서면서 대형 쇼핑센터로 자리매김했다. 휴식하는 공간, 데이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이 바뀌면서 코엑스는 예전과 달리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러한 이유로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놀러오는 느낌으로 2018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 방문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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