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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브리핑] 유명화가의 작품을 바로크 양식의 궁전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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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클림트의 세계적인 명작 ‘키스’. 이 작품은 오스트리아 갤러리인 벨베데레(Belvedere)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벨베데레 궁전은 세계 최초의 공공박물관으로, 마리아 테레지아 재위기부터 상궁에서 제국의 미술품 컬렉션들을 전시하기 시작했으며 벨베데레가 공공박물관으로 이용되기 이전에는 사보이의 외젠 공의 여름 별궁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벨베데레는 정원과 상궁, 하궁 그리고 벨베데레 21로 나뉜다. 1723년에 완공된 벨베데레 상궁에는 마블홀과 채플실, 살라 테레나 같은 건축적 백미들이 가득하다. 2018년에 새로 정비된 상설전시관은 클림트의 ‘키스’를 비롯해 중세부터 현재에 이르는 걸작들을 전시하고 있다.

 

 

벨베데레 하궁과 오랑제리(Orangery)는 최고 수준의 기획전시관이다. 1903년에 현대미술관으로 개관한 이래 본래의 사명에 따라 세계적인 오스트리아 작품들을 소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올해는 클림트와 에곤 쉴레의 기념전에 집중할 예정이다. 벨베데레 21은 미술관으로 활용 중인 세 번째 전시관이다. 이 건축사의 보물과도 같은 건물은 본래 1958년 세계 박람회를 위해 설계됐으며 2011년 이래로 국제적인 기획전을 통해 현대 오스트리아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벨베데레는 웅장한 정원과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1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벨베데레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다양한 연령층의 그룹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이드투어 서비스가 있다. 이는 클래식한 작품은 물론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진기한 작품들까지 설명해주는 가이드투어로 투어가 끝날 즈음에는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해진 ‘나’로 변해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벨베데레는 정규 개관 시간 전(상궁 8:00~9:00시, 하궁 8:00~10:00) 박물관 방문 및 안내를 원할 경우 일반 입장료에 추가요금을 내면 이용가능하다. 일반인들에게는 150유로, 25인 기준으로는 90유로라는 가격을 제공한다.

 

 

벨베데레에서 가장 흥미로운 ‘워크숍’ 프로그램도 잊지 않길 바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빛 작품을 직접 재현해 볼 수 있다. 직접 얇은 금박으로 세공 작업을 해 자신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경험이다. 자신이 만든 작품은 기념품으로까지 소장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워크숍 일괄 티켓(2시간30분, 입장권 포함) 450유로며 15인 기준 한 그룹에 대한 일괄 가격이다. 벨베데레 상궁에서는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등을 비롯해 한국어로까지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한다.

 

 

개관 시간은 보통 9시에서 6시다. 하지만 매주 금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기 때문에 ‘밤의 벨레데레’를 더 잘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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