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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적 LCC·외항사 ‘공격행보’

  • GTN 김미루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8-09-20 오후 3:56:00 | 업데이트됨 : 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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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시즌 항공 정기·전세기 노선 분석

단거리노선 초점… 무안공항, ‘호황’ 달랏·다낭 운항

 

항공사들이 동계시즌을 한달여 앞두고 정기편과 전세기 취항에 속도를 내면서 하반기 여행시장이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여행시장에는 각 항공사별로 시장 반응을 보기 위해 운항검토 노선에 대해 소문을 퍼트리고 있지만 해당항공사들은 사활이 걸린 만큼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경쟁사들과 치열한 눈치작전도 펼치고 있어 올 겨울철 전세기 시장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치열한 운항경쟁이 예상된다.

 

 

우선 정기편과 전세기 운항에 적극적인 항공사는 국적LCC들과 외항사들이다. 오는 동계시즌 국적 LCC들은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 단거리 노선의 대거 준비하며 남은 날짜만을 세고 있는 상황이다. 이스타항공은 동계 시즌에 푸꾸옥, 팔라완 노선에 대해 취항 및 검토를 하고 있으며 에어서울은 삿포로 노선의 연내 취항을 고려 중에 있다.

 

 

티웨이항공은 12월 중으로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인천~클락 노선을 오래전부터 운항 신청을 해놨으나 아직 운항 허가가 나지 않아 빠르면 10월 이후 동계시즌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8월 김해~싱가포르 노선 운수권이 합의되면서 어느 항공사가 운항하느냐에 관심이 쏠린 해당 노선에 대해 최근 싱가포르항공이 부산에 인력 채용공고를 내면서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하다.

 

 

이외에도 전세기 운항에서 정기편으로 전환해 노선활성화를 꿰하는 항공사도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리더스항공이 진에어로 인천~조호르바루 노선에 전세기를 띄웠고 순항덕분에 진에어는 지난 6월19일부터 주4회 정기편으로 전환해 운항을 시작했다.

 

 

항공사들의 하이커우에 대한 관심은 늘 뜨거웠다. 관계사들이 지속적인 전세기 상품을 만들어내며 거의 정기편처럼 운항하다시피 하다가 최근 제주항공이 지난 19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하이커우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행보를 보였다.

 

 

지방노선 중에서 무안과 청주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러시아 노선이 눈에 띄며 기존 인천~달랏, 청주~달랏 노선에서 무안~달랏 노선이 추가된 것이 두드러진 변화다. 무안~다낭 전세기 관계사인 다크호스투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한 무안~다낭 노선의 경우, 거의 만석을 보이며 잘 진행이 되다 지난 5월부터 약간의 난항을 겪어 8월까지 특가로 요금을 제공했다”며 “최근 다시 모객이 빠르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러시아 노선이 부쩍 성장했다. 수도인 블라디보스토크뿐만 아니라 하바롭스크까지 같이 각광을 받으며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이 대구, 인천, 김해 등 다양한 곳에서 신규 취항을 개시했다.

 

에디터 사진

 

대한항공의 뉴질랜드 오클랜드 전세기도 뉴질랜드 여행 최적기인 12월부터 2월까지 운항 예정돼 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러 여행사들이 연합해서 진행하는 전세기 노선으로 총10회 일정이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유럽의 자그레브, 바르셀로나에 연내 취항하며 당분간은 신규취항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소극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업계에서는 “A항공사가 C노선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이 항상 들리고 있다.

 

 

하지만 항공사에 문의하면 대부분의 항공사 관계자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말을 아끼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또한 한 외국항공사 관계자는 “한국지사에서 전세기 상품을 열심히 기획해 본사에 올려도 본사의 컨펌이 나지 않으면 다시 초기화상태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 다반사”라고 전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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