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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지방공항, ‘성장 곡선’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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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기간 보다 이용률 모두 증가

제주, 가장 큰 성장… 무안공항 잠재력 커

 

지난 추석 연휴기간(9.21~26) 10명 중 3명이 지방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숫자상으로 보면 지방공항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간 자들이 적어보이지만 지방공항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 증가해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지방공항에서는 어느 노선에 집중을 하고 있는지, 어느 지방공항이 계속 국제화 흐름에 발맞춰 가고 있는지 공항공사가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해봤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국제선 이용객이 가장 증가한 공항은 제주공항으로 지난해 추석연휴와 대비해 봤을 때 57.5%가 성장했다.

 

 

제주공항은 중국 항저우, 상하이, 텐진, 창춘 등 올해 총 10개 노선을 증편함에 따라 지난 7월 중국 노선 여객 실적이 지난해 대비 114.5% 증가하는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사드 영향으로 감소했던 이용객이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보여진다.

 

 

중국노선 의존도가 높았던 청주공항 또한 한한령 완화와 함께 실적 그래프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 7월 청주공항은 중국 옌지(48→54회,12.5%)·다렌(0→18회)·하얼빈(0→18회)·닝보(0→26회)·선양(0→36회) 등의 정기 노선을 증편했다.

 

 

옌지를 제외하고서는 완전히 끊겼던 노선이 다시 개설된 셈이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제주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항로를 이스타항공이 개척했으며 일본 노선의 경우 티웨이항공이 도쿄, 오사카 노선을 각각 주4회에서 주7회 운항 중이다.

 

 

청주를 포함한 대구, 무안공항에서 총 지난해 추석연휴 대비 5.1% 증가하는 등 회복 추세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안공항의 성장세가 무섭다. 제주항공이 지난 7월 타이베이, 티웨이항공이 오는 11월2일 기타규슈에 신규취항하며 무안 하늘 길 확장에 나섰다.

 

 

국제선의 성장에만 힘이 실린 탓일까. 국내선은 지난해와 대비했을 때 실적이 하락했다. 지난해 대비 국내선이 감소세를 보인 지방공항은 김포공항(2.2%), 김해공항(4.8%), 제주공항(2.0%)이다.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은 국내선이 감소한 대신 국제선이 늘었지만 김해공항은 국제선조차 지난해 대비 1%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김해공항이 이러한 정체기를 보내는 이유는 지난 2016년 슬롯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지난 1월 국토교통부와 합의 후 하루 17회에서 18.5회로 늘렸지만 여전히 슬롯 포화상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8월초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 간 항공회담을 통해 김해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노선이 확정이 됐지만 슬롯 문제로 인해 실크에어가 준비 중에만 있는 실정이다.

 

 

한편, 연휴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누적여객이 5000만여 명을 돌파하고 해당 기간에만 112여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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