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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겨울여행시장은 살려보자’

  • GTN 김기령 기자
  • 게시됨 : 2018-10-08 오전 9:06:04

 

 

4분기 회복세 저조하지만 다양한 전략 활용

가격 경쟁, 판매 채널 증대, 항공 프로모션 등

 

 

올 2~3분기 여행시장 성적이 저조했던 만큼 각 여행사가 이를 만회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4분기 여행시장도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 수립이 시급한 상황. 각 지역마다 공통적으로 선 모객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프로모션 구상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남아 지역은 우선 잦은 지진 등의 자연 재해로 인해 감소한 여행객 수를 다시 채우는 것이 급선무다. 상품가를 더 낮추더라도 모객에 힘쓰겠다는 것인데 한 동남아 지역 관계자는 “발길을 돌린 여행객이 다시 돌아오려면 시간이 지나는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반면, 동남아 패키지 상품하면 쇼핑 옵션이 자연스레 떠오르지만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노쇼핑 노옵션 형태의 상품도 차츰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종수 모두투어 동남아 사업1부 팀장은 태국 여행 패키지 상품가를 오히려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FIT가 늘어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맞춰 동남아 상품도 자유일정을 포함한 구성으로 가는 것이 맞다”며 “노쇼핑, 노옵션 구성으로 숙박도 인터내셔널 호텔로 선별하면서 다변화를 추구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저가 경쟁에서 탈피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라오스 지역도 FIT 수요가 월등히 높았던 이전에 비해 패키지 수요도 많이 올랐다. 라오스 여행객들이 찾는 루앙프라방 만큼이나 방비엥도 뜨고 있어 전망이 낙관적이다. 다양한 상품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주 지역 노선도 상황은 비슷하다. 짧은 연휴에 경기 불황이 겹치면서 올해 들어 장거리 지역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미주지역 관광청에서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여행사 입장에서 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상품을 구성하기가 조심스럽다. 한 여행사 미주팀 관계자는 “캐나다, 미국 쪽보다 중남미 쪽 패키지 모객이 더 힘들다”며 “FIT 시장에서는 페루 지역 등으로 떠나는 수요가 늘고 있으나 패키지 시장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난지 롯데관광 미주팀 과장은 “올해 특히 장거리 지역이 열세를 보였다”고 전하며 “이번 동계시즌에는 항공 프로모션에 초점을 맞춰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 쪽도 함께 담당하고 있는 그는 인도 지역 상품도 낯선 곳, 새로운 여행지를 추구하는 여행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괌, 사이판도 올해 상황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더 이상 악화는 아니겠지만 4분기 시장도 긍정적으로 보기 힘들다는 평가다. 한 관계자는 1인당 수익률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저가 상품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하드블록도 여행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지만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토로했다.

 

 

황철욱 노랑풍선 사이판팀 팀장은 “새로운 상품 기획보다 새로운 판매 루트 탐색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며 “지금의 소셜커머스 시장에 버금가는 판매 루트를 확보하면 모객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판매 루트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이판 지역은 새로운 상품을 기획하기에는 섬이라는 특성상 인프라적인 한계가 있다”며 새로운 상품 개발보다는 모객 확보를 위한 다른 전략 수립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각 지역별로 장기화되고 있는 시장 악화를 타파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조금씩 노력한다면 내년에는 지난해와 같은 호황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김기령 기자>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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