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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보라카이, ‘차별화’ 승부수

여행인프라 복구 늦으나 PR 페리서비스 선보여

  • GTN 김미루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8-11-12 오전 8:24:52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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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지난달 26일 보라카이가 다시 문을 열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보라카이로 입도할 수 있는 관광객 수는 하루 1만9000명이며, 영업허가를 받은 리조트와 호텔은 지난달 25일 기준 157개(총 객실 수 7308개) 업체뿐이다. 또한 현재 보라카이의 메인 해변인 화이트비치에서는 규정상 파라솔이나 비치체어를 놓을 수 없고 해변음주나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자연 그대로를 즐기는 관광객들이면 몰라도 기존 보라카이를 기대하던 관광객들이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말이 많은 상황을 뒤로 하고 항공사들은 저마다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서비스에 변화를 주고 있다. 특히, 필리핀항공의 차별화된 전략이 돋보인다.

 

 

필리핀항공은 오는 28일부터 인천~보라카이 주7회, 부산~보라카이 주4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재취항과 동시에 필리핀항공은 칼리보 공항과 보라카이섬을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총 410석 규모의 ‘마부하이 보라카이 크루즈’를 도입해 한층 더 강화된 승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부하이 보라카이 크루즈는 칼리보 지방정부의 지원으로 칼리보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푸옥(POOK)에 선착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중에 오픈, 2019년 1월 중 운항 할 예정이다. 새로 오픈할 선착장에는 매점, 바, 화장실, 와이파이, 핸드폰충전 등의 편의시설이 있으며 모든 승객에게 샌드위치 밀도 제공할 예정이다.

 

 

필리핀항공 승객들은 칼리보 공항에서 푸옥 선착장까지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푸옥에서 보라카이 섬까지는 90분이 소요돼 이는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로 가는 최단 노선이 될 전망이다.

 

 

유일한 국적항공사인 에어서울은 11월26일 재운항을 기념해 11월23일까지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과 수하물 무료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탑승기간은 재운항을 시작하는 11월26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에어아시아는 주14회 일정으로 운항을 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부퍼시픽항공은 저렴한 가격과 경쟁력 있는 시간대의 스케줄을 보유해 보라카이로 가는 인디비 수요를 꽉 잡고 있다.

 

 

팬퍼시픽은 지난달 28일 운항을 재개했지만 탑승률 부진의 문제로 잠시 노선을 중단했다가 지난 1일 다시 재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해발 노선을 준비 중에 있으며 무안발 노선은 아직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 관계자는 “보라카이 노선이 현재는 많이 지지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으나 항공사들의 차별화된 전략과 서비스, 가격까지 갖춰진다면 관광객은 다시 돌아오게 돼 있다”라며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보라카이행 홈쇼핑을 진행하고 향후 옵션투어와 호텔만 규제가 많이 완화된다면 보라카이로 향하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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