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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큰 마음으로, 발로 뛰겠습니다’

관광단체장선거 마무리, 윤영호 KTA 회장·오창희 KATA 회장 ‘당선포부’ 밝혀

  • GTN 류동근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8-12-03 오전 8:45:06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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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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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경남관광협회 회장과 오창희 세방여행 회장이 한국관광협회 중앙회(KTA)와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에 각각 당선됐다.

 

 

KTA는 지난달 27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27대 신임회장에 입후보한 윤영호 경남관광협회장과 신중목 한국관광펜션업협회 회장 중 한명을 선출하기 위해 참석한 대의원 46명이 투표를 진행한 결과, 1·2차 투표에서 과반수이상 득표를 하지 못해 당일 회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이후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KTA 회의실에서 가진 정기총회(속회)에서 45명의 대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지난 2차 투표에서 1표를 더 얻은 윤영호 경남관광협회장을 2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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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장은 부산 부경고와 서울디지털대학교를 졸업하고 전국화물운송사업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호텔 인터내셔널·대동면세점·한성운수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KATA는 양무승 회장의 뒤를 이어 오창희 세방여행 회장이 제10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달 28일 제27기 정기총회에서 총 323표 중 170표를 얻은 오창희 세방여행 회장을 선출했다. 직접선거로 치러진 이날 회장선거는 예상과 달리 비교적 차분하게 투표가 진행돼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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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 앞서 마지막 총회를 개최한 제9대 양무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간 협회를 이끌면서 건전한 여행업 생태계 조성과 대내외 업계위상강화에 노력했으나 다소 미흡했더라도 양해 바란다”며 “임기를 마치면서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에 미련은 없지만 계획했던 일을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기는 하나 차기 집행부에서 이를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양회장은 “올해 KATA는 외국인 유치 촉진 및 국내여행시장 확대를 위해 문관부 지원으로 20개 우수여행사 지정 홍보비 지원과 더불어 국제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대만,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등과 다양한 판촉활동 및 세미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지난 5월 세계여행업협회연맹에 가입해 총회 참석하고 세계 67개국 여행업 대표들과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10대 회장에 당선된 오창희 회장은 “지금 세방여행이 겪고 있는 것처럼 인·아웃바운드, 국내 등 모든 회원사들의 고충을 100% 공감하고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회장이 되고 싶다”며 “큰 협회를 이끌어본 경험을 거울삼아 사심없이 봉사하는 자리로 여행업협회 이끌어 간다면 잘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회장은 또 “여행업계의 80%는 여성분들인 만큼 앞으로 협회에 여성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나아가 협회는 4000만 인·아웃바운드 관광인구에 걸맞는 위치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회장은 고려대 경역학과를 졸업했으며, KATA 이사를 비롯 PATA이사, JCI 국제청년회의소 부회장, 대한 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연맹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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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TA회장 선출을 놓고 신중목 회장은 결과에 불복하고 재선거를 요구하며 선거무효소송을 하겠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신회장은 “1, 2차 투표에서 과반이 넘지 않아 의장이 일주일내 다시 투표하기로 했는데, 임의적으로 변호사의 법리해석을 통해 1표를 더 받은 사람을 회장으로 선출했다”며 “곧바로 선거무효소송 및 회장취임무효 가처분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KTA 회장 선거는 진행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처음부터 비공개로 총회를 하면서 언론사 취재가 원천 봉쇄된 것도 모자라, 선거관리규정에도 명확하게 과반수 득표가 없을 경우 다수 득표자 2인 중 재투표를 통해 다수 득표자를 회장으로 결정한다는 조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결정하지 못하고 이틀 뒤 속회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면서 의혹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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