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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재개장 보라카이’ 이대로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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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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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가 지난해 10월26일 6개월간의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고 돌아왔다. 보라카이가 재개장한 지 3개월이 지나가고 있는 현 시점, 예년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 업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다시 돌아온 보라카이는 ‘크리스탈 빛 바다, 깨끗한 해변가, 이국적인 야자수’ 휴양지로써의 그림은 갖췄다.

 

 

하지만 평화로운 해변가를 만나기 위해서 관광객들은 많은 것들을 감내해야 한다. 한국관광객들이 보라카이 섬으로 가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칼리보 공항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칼리보 공항은 지난해 12월 대비 중국에서 칼리보로 도착하는 항공 6편의 증편과 아직 끝나지 않은 공항 내부공사로 인해 아수라장이다. 또한 보라카이 해변가는 정돈된 것처럼 보이나 정부의 운영 미허가로 문을 닫은 호텔과 아직 공사 중인 도로사정은 관광객들에게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보도 공사가 끝나지 않아 보행자들은 차도로 걸어다니고 트라이시클과 오토바이와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해도 극심한 정체현상을 겪어야 한다.

 

 

식당들 또한 재개장 이전 시점보다 가격을 올렸다. 프랜차이즈 식당의 가격은 그대로지만 여타 기존 유명하던 식당들은 기존 가격보다 슬금슬금 요금을 올려 더 받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해변가 식당에서 한화 7-8천원이면 먹었던 음식들이 한화 1만원을 호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자체적으로 물가가 올랐다는 것을 실감케 하기도 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헤난 계열 호텔이 1월 초반까지 문을 열지 않아 인근 호텔과 리조트 가격이 상승하는 불상사가 있었다”며 “식당들도 그 동안 마이너스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음식 가격을 올려 받을 것”이라 진단하며 “지난 17일 헤난 팜비치와 헤난 크리스탈의 오픈으로 숙박시설 금액이 내려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주변 인프라가 전부 정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광객들이 보라카이 재개장이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칼리보 노선에 취항한 항공사들이 항공기를 뺄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하루 동안 인천에서 보라카이로 가는 항공편은 6편으로 지난해 4월과 비교했을 때 진에어만 빠져있는 상태다.

 

 

보라카이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 및 현지 랜드사에서는 보라카이 정상화시기에 대해 “빠르면 올해 말 아님 내년 상반기” 즈음이라 입 모아 말하고 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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