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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비수기 타개? ‘개별여행객을 잡아라’

전통적인 특가 프로모션+SNS, 기내 서비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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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이 나고 항공사와 여행사들이 비수기 체제에 돌입했다. 설 이후 항공사의 비수기 타개책이 OTA의 활성화와 개별여행객의 증가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과거 항공사의 비수기 타개책이라 함은 가격을 내리는 것을 주요한 프로모션으로 여행사와 선모객을 진행했다. 이 같은 방법은 현재 항공사들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방식이다.

 

 

베트남항공과 이스타항공의 경우에는 비수기 시즌 가격을 낮춰 특가 요금으로 선모객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국영항공사 베트남항공은 2월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인천·부산에서 출발하는 하노이·호치민 노선을 대상으로 오는 3월31일까지 △하노이 23만1500원부터 △호치민 28만82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3일까지 총 36개 국내·외 노선에 대해 3~4월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봄 여행을 위한 특가 이벤트를 오픈했다. 이번 특가 이벤트에는 지난 1일 신규 취항한 베트남 나트랑 노선과 오는 15일 신규 취항하는 베트남 푸꾸옥 노선이 포함돼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10만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여기에 비수기 판매 트렌드가 조금씩 확장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A 항공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판매의 80%가 B2B였지만 현 여행 트렌드를 진단하자면 B2C 위주로 흘러가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OTA의 활성화와 단품시장이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 의견을 전했다.

 

 

항공사들은 가격적인 부분에서 특가를 내고 있는 한편, 개별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계속 추가, 확장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제하는 순간부터 기내에 탑승해 더욱 풍요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항공사들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에어는 여행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를 도입,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인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 품목을 확대했다. 페이코 서비스, 기내 유심 판매 서비스, 인천, 부산~오사카 노선 대상으로 오사카~교토~고베를 잇는 한큐 투어리스트 1일 패스권은 전적으로 개별여행객들을 염두한 서비스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반대의 입장이 나오고 있다. B 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SNS 광고 프로모션, B2C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는 모두 보여주기 식 이벤트라 생각한다”며 “B2C 이벤트 프로모션이 제대로 의지를 가진 경우에는 반드시 요금할인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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