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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형여행사, 올해 첫 성적표는?

전체 모객 줄었지만 유럽수요는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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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2019년의 첫 시작인 지난 1월 대형여행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유럽 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유럽 시장의 강세가 예상된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지난 1월 자사 해외여행수요 집계 결과, 모든 지역이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유럽만 유일하게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하나투어의 지난 1월 자사 해외여행수요는 37만2000여 명, 모두투어의 1월 해외여행수요는 17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4%, 20% 감소했다. 지난해 1월 해외여행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의 반사효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평년 기준으로는 웃도는 수치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동남아, 일본, 미주, 남태평양 등은 6%에서 많게는 35%까지 감소했고 유럽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동일하게 모객이 7%가 늘었다. 겨울 시즌 유럽 여행 상품 가격이 하락한 것과 더불어 스페인, 포르투갈 등 비교적 따뜻한 지중해 지역으로 향하는 여행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행목적지 비중은 두 여행사 모두 동남아가 가장 높았고 일본, 중국, 유럽, 남태평양, 미주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하나투어는 동남아(40.4%), 일본(39.0%), 중국(10.1%), 유럽(5.2%), 남태평양(3.8%), 미주(1.5%) 순이었고 모두투어는 동남아(41.6%), 일본(32.8%), 중국(12.7%), 유럽(6.9%), 남태평양(4.5%), 미주(1.6%) 순이었다.

 

 

반면, 일본 시장은 지진 이후 떨어졌던 패키지 수요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하나투어의 일본 여행 판매는 지난해 1월 대비 13.5% 감소했으며 모두투어의 일본 여행 판매는 34.4% 감소했다.

 

 

한편, 지난 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상장사들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발표됐다.

 

 

하나투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936억6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1억5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9.84% 감소하면서 2018년 한 해 매출액은 8281억3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3.88%가 감소한 261억2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모두투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84% 감소한 643억5200만 원, 영업이익은 33.62% 감소한 29억6400만 원이었다.

 

 

이에 모두투어의 2018년 영업 실적은 매출액이 3113억6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7억51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3.9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기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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