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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대한항공 50주년] 내년 ‘차세대 항공기’ A321 neo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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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969년 3월 한진상사가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하면서 출범했다.대한항공은 대한항공공사 보유 항공기 8대를 인수하면서 첫 비행을 시작했다. 8대는 네덜란드 포커사에서 제작한 F-27 2대, 미국 페어차일드(Fairchild)의 FC-27 2대, 2차대전에 사용되던 군용기를 민항기로 개조한 DC-4(4발 프로펠러)1대 및 DC-3(쌍발 프로펠러) 2대, 제트기 DC-9 1대 등이다. 50년 전과 현재까지, 또 앞으로도 계속 국민들의 날개가 되어줄 대한항공의 50년 보유항공기 변천사를 살펴보자.

 

 

1967년 7월

에디터 사진

1969년 민영화 당시 대한항공이 운영한 유일한 제트 여객기다. 맥도넬 더글러스사에서 제작한DC-9은 115석 규모다. 당시 세계 선진 항공사들은 대형 제트기로 수송 체제를 갖추고 치열한 ‘하늘의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민영화 당시 오사카 등 국제선에 투입된 DC-9은 1972년까지 모두 2대가 운영됐다.

 

 

1971년 4월

에디터 사진

1971년 4월 태평양 횡단 노선에 정기화물편으로 B707기종을 첫 투입했다. 같은 해 서울-도쿄 및 동남아노선에서 타 항공사 대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B707 기종을 여객기로 투입했다.

B707은 장거리는 물론, 중·단거리 성능과 수송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으며, 안전도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1975년 8월

에디터 사진

A300은 프랑스를 중심으로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유럽 4개국이 1974년 개발한 최초의 다국적 항공기다. 개발 직후 A300 항공기는 성능 파악이 불가능해 타국 항공사들은 물론 자국 항공사인 에어프랑스조차 주문을 꺼렸던 항공기다.그러나 대한항공은 A300 항공기를 과감하게 구매했다. 이 선택은 타 항공사들의 구매의욕을 촉진시키며 에어버스에 큰 도움을 주었고, 한·프랑스간 외교에 물꼬를 트기도 했다. A300은 최대 좌석수 262석, 시속 847킬로미터, 최대항속거리 5300킬로미터의 쌍발 제트기로 한일노선, 동남아노선, 국내선의 서울-부산 노선의 주력 기종으로 활약했으며 1975년부터 1997년까지 총 8대가 운영됐다.

 

 

1989년 6월

에디터 사진

 

대한항공은 운항 효율을 높이고 승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1989년 6월 B747-400을 도입했다. 기존 B747 기종은 3명의 운항승무원으로 운항됐으나 이 기종은 2명으로 운항이 가능했다. 또 고강도 알루미늄합금을 사용해 약 2톤 이상 무게를 줄였다. B747-400날개의 핵심 부분인 연장수직날개 부분은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가 제작해 수출한 것이다. 보잉사가 기체 역학상 직접영향을 미치는 주요 부품을 해외에 발주한 것은 첫 사례로 대한항공의 항공기 제조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199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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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11은 맥도널 더글라스가 DC-10을 개량, 90년대 주력 장거리 항공기로 개발한 모델이다. 대한항공은 국제선 경쟁 격화와 취항지 다변화 등에 대비한 신규 개발 노선과 비교적 수요가 적은 노선을 공략하기에는 B747-400 보다 MD-11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1991년 1월 아시아 항공사 최초로 도입했다.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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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와 함께 민간항공기 시장을 양분하고있는 에어버스사가 21세기를 겨냥해 개발한 최첨단 여객기다.

250~350인승 항공기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종이다.성능이 향상된 엔진을 장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소음을 최소화한 친환경 항공기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7년 3월 A330을 첫 도입했으며, 2019년 3월2일 현재 A330-200(최대운항거리 1만1795km), A330-300(최대운항거리 9449km) 두 가지 타입의 A330 항공기를 29대 운영하고 있다.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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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전체가 복층으로 된 세계 최대 여객기다. 대한항공이 A380 항공기 구매 계약을 맺은시기는 2003년으로 당시에는 이라크 전쟁, SARS, 9.11테러 등 세계 항공산업이 침체의 늪에 빠진 시기다.하지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 시기를 차세대 항공기 도입의 기회로 삼았다. A380은 전 세계 A380 중 최소 규모인 407석(일등석 12석, 프레스티지석 94석, 일반석 301석)으로 승객들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2015년 8월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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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47-8i(여객기), B747-8F(화물기)는 B747-400 항공기의 차세대 모델이다. 높은 연료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항공기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기존 항공기 대비 크게 감소됐다. 공기 역학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레이키드 윙팁을 적용해 날개 면적을 6% 늘려 연료 효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최대 135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B747-8F를 2012년 2월 도입해 현재 7대를 보유하고 있다.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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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87은 미국 보잉사가 차세대 여객기로 개발한 최첨단 항공기다. 기체의 절반 이상을 첨단 복합소재로 제작돼 기존 항공기보다 연료효율을 20% 이상 높으며, 가스 배출 및 이착륙시의 소음을 크게 낮춘 친환경 항공기로 명성이 높다.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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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20-300은 뛰어난 연료효율이 특징인 120~145 좌석 규모의 소형 항공기다.

이 항공기는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사의 CS300 모델로 최초 제작됐다. 이후 에어버스에서 해당 항공기의 제작 프로그램 지분을 일부 인수하면서 명칭이 A220-300으로 변경됐다.

 

 

2019년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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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모델은 보잉의 스테디셀러 B737의 최신형 모델로 효율성과 신뢰성, 운항 능력을 극대화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다. 연료를 더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의 윙렛 등 첨단 기술 을 적용하는 등 기존 동급 항공기들보다 20% 이상 연료를 더 절감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중·단거리의 경쟁심화, 저비용항공사(LCC) 및 대형항공사의 노선 확장에 대응하고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와 승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을 결정했다.

 

 

2020년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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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시리즈는 1988년대 제작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8400여 대가 인도된 스테디셀러 항공기다. A321neo는 기존의 A321을 개량 발전시킨 차세데 모델로 이전 항공기에 비해 좌석당 연료 효율을 20% 향상시켰으며, 저소음과 쾌적한 비행을 자랑한다. 한편, 기체의 양 날개에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샤크렛(sharklet)’은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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