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지인 단체여행·모녀 투어’ 콘텐츠 초점

마마행. 이름에서부터 엄마를 위한 여행상품이라는 느낌을 풍긴다. 롯데제이티비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다. 육아와 일상에 지친 엄마를 타깃으로 여행을 통해 삶의 활력을 전달하고 싶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엄마의, 엄마에 의한, 엄마를 위한’ 여행이라는 슬로건처럼 엄마를 위한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탄생시켰다. 이번 기획을 맡은 롯데제이티비 영업전략팀을 만나 마마행의 출시 배경과 스토리를 들어봤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엄마의: 혼자여행

#휴식 #힐링 #완벽한하루

20~40대 젊은 엄마들의 일상은 육아로 시작해서 육아로 끝난다. 아이와 놀아주다보면 하루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아이가 잠든 후에야 비로소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 일명 육퇴(육아퇴근)다. 육퇴 이후 짧은 시간동안의 휴식에만 만족해야 했던 젊은 엄마들에게도 휴식을 주고 싶다는 것이 이번 상품의 취지다. 마마행은 ‘딱 하루! 나를 위해서만 쉬고 싶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육아에 지친 엄마가 힐링하고 쉴 수 있도록 다양한 호캉스 상품으로 구성됐다.

김유미 롯데제이티비 영업전략팀 책임은 “5060세대를 위한 여행, 가족여행 등의 테마 상품이 많이 출시돼왔는데 엄마만을 위한 여행은 없었다”며 “이 시대의 엄마들이 일상과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제대로 보낼 수 있도록 멋진 하루를 선물하려는 취지로 상품을 기획했다”며 마마행의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엄마의: 혼자여행’ 테마는 호캉스에 중점을 뒀다. 오래 시간을 내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도심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 숙박으로 구성했다. 또 기분 전환 및 몸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루미가넷 젤네일 이용권과 미스터힐링 마사지 이용권을 증정한다. 여기에 영화 예매권과 커피교환권도 제공된다. 이동이 많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엄마에 의한: 단체여행

#합리적인가격 #단체선물

50대 이상 중년층의 엄마들은 동창회, 계모임 등 단체활동을 주로 한다는 점에 착안해 엄마 단체 여행을 지원한다. 엄마들의 관심이 가장 많으면서 단체로 떠났을 때 만족도가 높은 지역으로 중국 장가계, 베트남 다낭(호이안), 일본 후쿠오카(벳부/유후인), 터키를 여행지로 선정했다.

편한 여행 준비를 위한 수납파우치 세트를 비롯해 후지필름 사진인화권, 모임명을 넣은 제작현수막, 2차모임을 위한 커피교환권 등이 주어지며 상품별로 과일바구니, 전신마사지, 화과자 등 선물도 증정한다.

엄마를 위한: 모녀여행

#엄마랑단둘이 #선물같은여행 #아빠도챙기자

엄마와 딸의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마마행의 마지막 테마인 ‘엄마를 위한: 모녀여행’으로 딸과 엄마가 함께 하는 여행을 기획했다. 기존에도 모녀여행 상품은 많은 여행사에서 출시했지만 이 상품은 제공되는 OPI 미니 케어 4종 네일 키트로 여행 전 기분 좋게 네일 케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띤다.

여행지에 도착한 이후에는 미리 요청 받은 딸의 감사 메시지 카드가 작은 선물과 함께 호텔로 전달되고 상품별로 얼리체크인, 공항-호텔 픽업서비스, 지하철 원데이 패스 등 자유일정과 함께 많은 혜택이 제공된다. 여행 후에는 모녀 데이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영화예매권도 증정한다. 여기에 덧붙여 이 상품에는 혼자 남겨지는 아빠에게 도시락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이색적인 혜택도 가미됐다.

마마행 모녀 상품 여행지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베트남 나트랑, 푸른 하늘과 에메랄드 빛 바다가 아름다운 미국 괌, 아름다운 야경과 먹을거리가 가득한 중국 상해, 쇼핑과 맛집 천국인 일본 도쿄 등이다.

영업전략팀 관계자는 “이번 기획 상품의 연장선상으로 문화센터에서의 강의, 엄마 교실, 체험단 모집 등 재미있는 이벤트도 기획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