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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N칼럼] 한중 여행업계 해빙기 맞나

  • GTN 김기령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9-04-18 오후 7:51:01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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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중국국내문제, 남북문제 등으로 얼어붙은 한중관계가 해빙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한중관계의 냉각은 사드배치 문제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상간 통화접촉도 이뤄지지 못해 이상기류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한중관계 해빙 조짐은 시진핑 주석의 1인 절대권력체제를 완성함에 따른 사드보복 조치 완화에 따라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2년 전 한국과 중국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협정과 올해 10여개 성에서 온라인 여행사가 한국의 여행상품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전반적인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32만411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8% 증가했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국가는 중국으로, 25.2%가 늘어 지난해 사드보복 관련 단체관광 금지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연간 중국인 입국자 수는 지난해 479만 명(14.9%), 올해 개별 여행객 564만 명(17.8%)으로, 단체까지 회복되면 6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 제재 이전의 65%가량까지는 회복했지만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존재감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불안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등 관계기관도 한-중 전세기 증편과 비자발급의 간소화 등 단계적으로 맞춤형 마케팅 사업을 전개해 한국 방문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한류/의류/MICE(기업회의, 관광, 국제회의, 전시)산업과 연계해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객도 유인 등 관광객 유치의 다양화를 꾀해야 한다.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와 국내 여행사들도 새로운 여행 상품 개발 등 콘텐츠 개발에 나서는 등 요우커들을 맞이할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그러나 완전한 해빙기로 보는 속단은 금물이다. 국제정세와 남북문제 등 곳곳에 지뢰밭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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