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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2003년 입사 이래 회사와 동반 성장 중”

INTERVIEW 장지환 온라인투어 전무

  • GTN 김기령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9-04-18 오후 7:51:25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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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여행사업본부에만 10년 동안 근무한 여행업계 베테랑

 

차장부터 부장, 이사, 상무를 거쳐 지난 1일 전무 승진

 

 

장지환 전무는 2003년 온라인투어에 입사해 17년 동안 근무해왔다. 차장부터 부장, 이사, 상무를 거쳐 지난 1일 전무로 승진했다. 여행사업본부 본부장을 10년 가까이 해오면서 여행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장지환 전무를 만나 승진 이후의 변화, 여행업계의 오랜 종사자로서의 현재 업계의 상황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전무로의 승진,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승진한 것만큼이나 회사와 함께 동반 성장해온 것에 대해 감개무량하다. 입사 초였던 2003년의 회사 직원 수는 24명 정도로 소규모였지만 지금은 약 300명 정도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BSP도 350억 원대를 기록하면서 회사 설립 초반보다 약 150배가량 증가했다. 30대 중반에 입사한 이후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어 뿌듯하다.

 

 

책임감 측면에서는 어떤가.

 

타사에 비해 임원 수가 적은 편이라 맡은 역할도 많고 책임감도 크다.

 

 

임원진들의 의견을 모아 미래 먹거리를 제안하거나 비용 절감, 사업 효율성 등 민감한 사업부분에 대한 의견 수렴에도 앞장설 것이다. 회사의 임원으로서 총대를 메고 직원들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것 또한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여행사가 꽤 된다. 시장상황을 분석하자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장 전체가 가격비교 사이트, 홈쇼핑 등의 외부채널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본다. 제 살 깎아먹기가 될까 우려스럽다. 불필요한 제휴채널에 뛰어들어 매출 증대에만 급급해하기보다는 B2C 사업에 집중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하는 방향이 낫다고 생각한다.

 

 

온라인투어는 외부자본이 없어서 타 여행사 대비 매출 압박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다만, 시대 흐름에 맞게 필요한 플랫폼이나 제휴사와는 계약을 이어갈 것이다.

 

 

온라인투어만의 타개책이 있나.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타깃층을 더 세분화해서 팀을 꾸리고 상품을 기획하려고 한다. 타깃은 세대별로 나눌 수도 있고 원하는 여행 형태에 따라 세분화할 수 있다.

 

 

지난해 론칭한 크루즈팀도 정확한 고객층 분석을 통해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성장률도 높아 기대가 크다. PC, 모바일 홈페이지가 10년 만에 리뉴얼될 예정인데 홈페이지에 크루즈상품을 전면에 배치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항공 매출이 70% 정도를 차지해왔지만 앞으로는 단품시장, 패키지도 공동 성장할 수 있도록 이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9일 대구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1~2년 안에 론칭할 새로운 플랫폼 사업도 준비 중이다.

 

 

CCO업무도 병행하고 있다고 들었다.

 

2017년 4월 CCO(최고고객책임자)에 임명됐다. 다행히도 임명 전후로 해서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취득하는 등 CS 관련 성과가 많았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CS에 집중하고 있다. 매출이나 이익을 떠나서 기본으로 돌아가자, 사람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다.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서 고객 서비스, 응대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여행신문에서 매년 진행하는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상위권에 자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다.

 

 

사람을 중시하자는 마인드가 인상깊다.

 

그래서인지 근속연수도 높은 편이다. 팀원으로 입사해서 팀장까지 꾸준히 성장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임원까지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이번에 이사로 승진한 백준호 여행사업본부 이사도 나와 같이 입사해 함께 성장해오고 있는 동료다.

 

 

직원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유럽팀, 괌/사이판팀, 호주/뉴질랜드팀, 카운터 등 각 팀의 팀장들이 다 10년 넘게 근무하면서 팀장 역할을 잘 해주고 있고 안정적이다. 그래서 ‘온라인투어’화된 직원들이 많다.

 

 

오래 일한 직원들이 20~30대 직원들에게 본보기가 돼주고 젊은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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