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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매년 늘어가는 관광수지 적자 주범은 ‘해외여행’ 아닙니다

지난해 아웃바운드 늘었어도 ‘적자폭’은 크게 줄어… 해결책은 ‘인바운드 활성화’

  • GTN 김기령 기자
  • 게시됨 : 2019-04-18 오후 8:14:46 | 업데이트됨 : 6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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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관광수지 적자가 개선될 여지가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관광수지 적자가 한자리수로 줄었다.

 

 

2017년 내내 두자리수 적자를 기록했던 관광수지가 지난해 4월에 한차례 적자폭이 줄더니 8월과 9월에도 각각 8억 달러, 7억 달러대로 적자폭이 감소했다. 2017년에 비해 2018년 한 해 동안의 관광수지도 적자폭이 줄었다. 해외여행객 수는 2017년보다 2018년에 8.3% 늘어났다.

 

 

기존에는 해외여행객의 증가를 관광수지 적자의 원흉으로 보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해외여행이 호황을 누렸던 시기마다 관광수지 적자가 커졌던 것이 이러한 판단의 요인이었다.

 

 

하지만 최근 해외여행객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관광수지 적자가 개선되는 움직임이 보이면서 ‘관광수지 적자의 원인이 해외여행 증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여론이 많아지고 있다. 늘어나는 해외여행객을 막기보다는 인바운드 여행을 활성화하는 것이 관광수지 적자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출한 비용은 152억 달러, 한국인이 해외에서 지출한 비용은 284억 달러를 기록했다. 관광객이 한국에서 지출한 비용이 해외 지출 비용의 절반에 그쳤다. 관광수지는 132억 달러 적자다.

 

 

사드 보복 여파로 중국인 방한객이 급감했던 2017년 관광수지 적자는 147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이 적자폭을 지난 2017년보다 10% 가량 줄였다.

 

 

지난 2014년에는 관광수입으로는 역대 최고액인 173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입이 활발했던 2016년에는 168억 달러를 기록했다. 관광수지 적자는 각각 21억 달러, 69억 달러 수준이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일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연설에서 “우리나라도 관광수지 흑자 국가로의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인바운드 여행객 유치를 위해 정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정부가 나서서 관광 산업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도 반기는 눈치다. 지역관광공사(RTO)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시도 초청 간담회 개최 등 관광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간담회, 관광설명회가 개최되면 각 지방 인바운드 여행사, 지자체에서 호응도가 높다.

 

 

한국관광공사도 관광빅데이터를 활용해 각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는 직접 해외에 한국을 알리기 위해 일본, 중국과 더불어 러시아, 미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 TV프로그램에 한국을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등의 홍보도 진행 중이다.

 

 

우병희 한국관광공사 브랜드광고팀장은 “공사는 케이팝, 한식 등으로 대표되는 한류와 역사, 평화 관광 등 우리만의 관광콘텐츠를 영향력 있는 해외 TV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노출해 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올해 방한 외래관광객 1800만명 유치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광수지 적자는 해외여행을 자제한다고 흑자로 전환되는 것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만 급급해하는 것도 답이라고 볼 수 없다. 한 여행업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국민들에게 ‘쉼표가 있는 삶’을 권장하고 있는 만큼 관광이 ‘국민 쉼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흑백논리로 접근하기보다는 인아웃바운드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라고 역설했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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