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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항공, 내달부터 GSA체제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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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남아 국적 항공사들의 지사 및 GSA 선정 과정이 업계 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라오항공(QV) 한국지사가 오는 6월1일부터 GSA 체제로 전환되며 지사 직원들이 직장을 잃을 위기에 놓여있고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경우 전세기 GSA 업체로 인해 서울지점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20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서울지점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서울지점에서 기존대로 세일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일 증진과 더불어 보다 나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이상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관련된 허위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라오항공 GSA 업체로 선정된 곳은 ‘㈜아크노에어(사장 이정흠)’로 이후 운항, 예약 및 영업 등 라오항공과 관련된 모든 부분은 아크노에어로 이관되며 6월1일부터 현재 라오항공 지사가 이용하고 있는 광화문 센터포인트 사무실에서 영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따라서 6월1일부터 라오항공 한국지사의 업무는 모두 중단된다.

 

 

이에 대해 라오항공 한국지사 관계자는 “GSA 체제로 전환된다는 것을 이번(5월)달에 알게 됐다. 본사의 지시에 따라 6월1일부로 물러나지만 여러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 또한 승객의 편의 보장에 대해서는 더욱 염려가 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라오항공 본사 대표가 바뀌면서 비용절감 등의 이유로 라오항공의 직영 지사들을 모두 GSA 형태로 변경한 가운데 트래픽이 가장 우수한 한국지사가 첫 번째 타깃이 됐다.

 

 

지난 20일 업계지 기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서재철 아크노에어 부사장은 “GSA 선정과정에서도 본사의 규정을 지켜가며 비딩을 통해 진행했다. 직원이 본사에 가서 2주에 걸쳐 라오항공 시스템을 교육받고 돌아온 뒤, 발권을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2주 동안은 발권에 대해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또한 잘 알지만 소통하면서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라 밝히고 이어서 “오는 6월7일 라오스 전문여행사, 티켓 전문여행사. 랜드사들을 모아놓고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6월10일에는 대형여행사들과 간담회를 통해 라오항공에 대한 여행업계 의견을 듣고 최대한 영업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 말했다.

 

 

아크노에어는 2010년 ㈜STI 라는 사명으로 설립, 2018년 7월 ㈜아크노에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기존 외국 항공사 CGO GSA 업무 및 해외 컨설팅 업무에서 외국항공사 PAX GSA로 업무영역을 확장해 현재 라오항공의 한국 여객 GSA 업무를 진행하게 됐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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