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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여행사도 ‘타격’

‘패키지 상품’ 이용 감소… 특가상품 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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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하나?모두 실적

6~16%나 줄어들어

‘상품·재구성’ 급선무

 

탈패키지 현상이 대두되고 특가 상품 위주의 판매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주요 여행사의 실적 감소 양상이 지난 5월에도 이어졌다. 지난 5월 하나투어의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 미포함)는 24만4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9% 감소했고 모두투어는 14만4000명으로 6.2% 감소했다.

 

 

하나투어의 지역별 판매 추이를 보면 전년 대비 일본이 28.5%, 동남아가 9.2%, 중국은 8.9%, 남태평양 8.3%, 미주가 10.4% 감소했다.

 

 

반면, 유럽은 러시아가 55.1% 증가했고 지중해도 17.0% 늘어나는 등 수요가 상승했다. 하지만 비중이 큰 서유럽이 13.1% 줄어들며 유럽 전체 여행수요는 1.4% 감소했다.

 

 

여행 목적지 비중은 일본이 33.4%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31.8%), 중국(15.7%), 유럽(11.5%), 남태평양(4.7%), 미주(2.9%) 순으로 뒤를 이었다.

 

 

모두투어 역시 일본 상품이 31.7%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동남아(30.9%), 중국(20.2%), 유럽(8.9%), 남태평양(4.8%), 미주(2.0%) 순이었다.

 

 

지역별 판매 성장률로는 전 지역에서 중국만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은 전년 동월 대비 8%가 성장했고 일본과 남태평양이 16.8%씩 감소했고 미주는 15.7% 감소했으며 동남아와 유럽이 각각 8.3%, 2.1% 감소했다.

 

 

한편, 계속되는 실적 하락에 양사는 기존 방식에서 더 발전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저가 패키지의 단점으로 꼽히던 점을 개선한 신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인기 현지투어를 결합해 즐기는 여행 등 여행상품의 구성도 다채롭게 진화하고 있다.

 

 

모두투어도 단품 판매 부진에 비해 항공권 판매는 10만4000건으로 전년 대비 17.2% 성장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지난달 메가세일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연중 최대성수기인 7, 8월에는 대대적인 반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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