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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져온 여행업계의 변화(下)

  • GTN 김기령 기자
  • 게시됨 : 2019-08-09 오전 10:00:49 | 업데이트됨 : 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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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향후 2년 뒤엔

글로벌 기업의 25%가 활용

 

DT시대가 시작되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경험

 

DT시대의 장점은

효율적인 경영 다양한 소통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의 핵심기술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에 이어 블록체인이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2018년 세계 산업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1년까지 글로벌 2000대 기업의 최소 25%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록체인은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여러 대의 컴퓨터가 기록을 검증해 해킹을 막는 기술이기도 하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서 만든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다. 블록체인 기술영향평가 보고서 ‘블록체인의 미래’에서는 블록체인은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범용 기술이기 때문에 각 산업에 특화된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도 필수적이라고 언급돼 있다.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의 기술이 접목되면서 여행 시장도 크게 변화할 것이다. 박세열 한국 IBM 실장은 “블록체인 덕분에 앞으로 3년에서 5년 후면 해외여행을 갈 때 환전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다면 모든 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이 도입되면 한국에서 쌓은 포인트를 유럽 현지에서도 사용되는 포인트로 교환을 하고 그 포인트로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유니온페이가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여행 플랫폼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블록체인 기술로 신뢰할 수 있는 여행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암호화폐를 이용해 가성비 좋은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트립어드바이저의 블록 체인버전인 ‘쿨커즌’을 예로 들 수 있다.

 

 

이스라엘 P2P 여행 플랫폼인 쿨커즌은 여행자들이 지역정보를 제공하면 쿨커즌의 암호화폐인 커즈(CUZ)를 받을 수 있다. 이타이 나글러 쿨커즌 CEO는 “사용자들이 직접 정보를 제공하고 보상 받을 수 있게 해 보상 기반의 커뮤니티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거래 수수료를 낮추고 해외송금 시 비용 및 시간을 단축시켜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블록체인 이외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도 많이 등장했다. 최근 마카오 정부관광청이 ’스마트투어리즘’ 서비스를 론칭했다. 클라우드를 통해 여행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미래 활동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방문 현황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광지별 방문자 흐름과 밀도를 보여줘서 여행자들이 여행일정을 조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듯 블록체인 이외에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이 복합되면 여행 시장의 디지털 DT을 선도하는 혁신 인프라가 될 것이다.

 

 

DT 시대에 도래하면서 고객 경험이 중요시되고 있다. 그래서 여행 플랫폼들도 고객의 입장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제 7차 ‘UNWTO 세계도시관광총회’ 기조연설을 담당한 경제학자 조지프 파인은 ‘여행이 한 개인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 그것이 체험관광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진정성 있는 체험을 경험하게 하려면 다양한 기술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일정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 시대 관광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다.

 

 

이런 시대의 변화에 맞게 플레이스엠도 변화 중이다. 액티비티 시설 및 숙박 시설 운영 효율을 높이는 여행레저 B2B 플랫폼인 ‘어컴퍼니’는 흩어져 있는 예약·결제·판매 정보를 통합 관리 할 수 있는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AI,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솔루션도 개발을 하고 있다. 대형 키즈파크인 히어로키즈파크의 경우 A-POS(현장결제서비스)를 도입해 프론트 업무 인원을 줄이고, 고객의 대기시간 및 번거로움도 줄였다. 대명리조트에 제공한 A-KIOSK를 통해 주변 관광 정보 및 티켓 구매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숙박시설들의 컨시어지 서비스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하게 됐다.

 

 

여행레저산업에서 DT는 피할 수 없는 변화의 흐름이다. DT를 통해서 여행레저 관련 시설은 더욱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하게 되고, 고객과는 좀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며 고객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예전보다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송재철 플레이스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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