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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홈쇼핑 ‘최다방영’ 아시아나·KRT

  • GTN 김기령 기자
  • 게시됨 : 2019-08-09 오전 10:27:09 | 업데이트됨 : 5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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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항공사 2위 대한항공… 3위는 진에어

여행사 2위 인터파크투어와 노랑풍선

‘수익성 거의 없다…줄여나가는 추세’


 

 

본지는 홈쇼핑 여행상품 판매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호 3면 위클리 홈쇼핑 코너를 통해 홈쇼핑 통계를 게재하고 있다. 매주 수집한 홈쇼핑 통계 수치를 바탕으로 2019년 상반기 홈쇼핑 방영횟수를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상반기 내 집계된 통계 수치를 통해 하반기 홈쇼핑 시장 추이를 예측하기 위해 진행됐다.

 

 

에디터 사진

  

2019년 상반기 홈쇼핑 채널을 통해 방영된 여행상품의 방영 횟수와 판매 지역을 분석해보니 여행사 가운데서는 KRT가, 항공사 중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아시아나항공이 가장 많이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영횟수 1위를 차지하면서 홈쇼핑 판매의 선두주자임을 증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월부터 6월까지 총 246회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208회로 방영횟수 2위를 차지했다. 1위와 2위가 40회 이상 큰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홈쇼핑 시장에서 두 FSC가 상위권에 자리하면서 홈쇼핑 채널에서의 활약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LCC 중에서는 진에어가 홈쇼핑 파워가 가장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상반기 동안 홈쇼핑 상품을 총 123회 진행해 방영 횟수 3위에 올랐다. 진에어 상품이 매월 20회 이상 방영된 것이다. 뒤를 이어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이 홈쇼핑 상품을 각각 99회, 90회 진행해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항사 가운데는 비엣젯항공과 터키항공, 중국동방항공이 방영횟수 TOP 10에 올랐다. 특히 비엣젯항공은 상반기 동안 57회 방영해 월별 10건 가까이 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비엣젯항공의 단독 운항보다는 연합상품을 통한 판매가 대부분이었다. 터키항공은 상반기동안 33회의 방영횟수 중 25회가 터키항공 운항 상품이었던 것과 대비된다.

 

 

여행사 중에서는 KRT가 총 103회 방영하면서 여행사의 홈쇼핑 방영횟수 1위를 차지했다. 인터파크투어와 노랑풍선이 90회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는 인터파크투어가 1위를, KRT가 2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KRT가 1위를, 인터파크투어가 2위로 순위가 뒤집혔다.

 

 

상반기 통계를 분석해보면 6월이 5월보다 소폭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상반기 홈쇼핑 판매 추이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추세다. 홈쇼핑이 이미 과다경쟁에 포화상태로 접어든 판매채널이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대체 채널을 찾지 못한 여행사들이 홈쇼핑 판매를 지속적으로 이어온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여행사 고위 관계자는 홈쇼핑의 활성화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여행사들이 홈쇼핑 횟수를 줄이지 않고 계속 진행하고는 있지만 콜 수 자체도 줄어들었고 예약 전환율 역시 호황일 때 대비 반토막에 불과하다”며 “홈쇼핑 방영 비용은 계속해서 높아지는데 매출은 더 악화되고 있어 홈쇼핑 판매를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홈쇼핑 횟수를 지난해부터 현저하게 줄여온 한 여행사 관계자는 “홈쇼핑은 수익성이 제로에 가까운 판매 채널”이라며 “순간적으로 눈에 띄는 매출은 늘지 모르지만 제 살 깎아먹기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홈쇼핑 채널을 통해 방영된 여행상품은 총 891회, 총 300만 콜이 집계됐다. 상반기동안 동남아, 유럽 상품이 가장 많이 방영됐고 방영횟수와 비례해 콜 수도 동남아, 유럽 상품이 일본, 미주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베트남 다낭 상품이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고 유럽 상품 중에서는 발칸, 동유럽 일주 상품이 가장 많이 방영됐고 콜 수도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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